범인(전화)
입 다무세요.
주진철
아들 목소리 들어야 포기할래요?
박정민(토크 백)
청장님. 몰아붙이지 마시고 조금만 차분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종실. 보좌관1이 토크 백 마이크를 막는다.
주진철
내가 당장 사진 공개할 수도 있어!
범인(전화)
(갑자기 격하게 흥분) 입 좀 다물라니까!
주진철
평생 살인마의 자식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래도 상관 없어?
아들은 나라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자식한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당신이 그러고도 부모야?
범인(전화)
윤영화씨,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이 사람 죽입시다.
주진철
보자보자 하니까! 내가 그만큼 기회를 주고 설득을 했는데/ (그 딴
소리나 하고 말이야.)
윤영화, 고개를 돌려 주진철을 본다. 옆모습으로 보이는 주진철, 그의 오른쪽 귀에 착용된 인이어.
범인(전화)
죽이고 내가 10 분 더 줄게요. 그게 낫잖아요?
주진철
어이. 박노규. 너 내가 분명히 잡는다.
범인(전화)
(낮은 목소리) 내가 죽일 거라니까. 죽어도 억울할 거 없잖아.
윤영화는 메모를 휘갈겨 주진철에게 건넨다.
《恐怖直播》韩语剧本【#49】
日期:2018-05-20 12:27 点击: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