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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第十九回剧本台词【#17】
日期:2018-03-31 21:15  点击:257
 S#17. 은석이 방 셋트. 낮.

불 꺼진 셋트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승아. 모은 발 앞에 수면제 약병 놓인.

세상일이란 게 이렇구나... 참으려 하면 할수록 분해 눈물 핑 도는데  

저만치서 체리 코디와 스텝들 말소리 들리는. 스텝들 어두워 승아 있는 거 모르고...

 

체리코디 E: 국민요정이 국민요부 되는 것도 한순간이야. 내가 언젠간 이런 일 터질

         줄 알았다니까. 아까 못 봤냐? 막 웃으면서 가식 떠는 거? 재수 없어 진짜.

스텝 1: 그나저나 진짜 어쩌냐. 조기종영 할 거 같지.

체리코디 : 해야지. 회당 사천 뱉어낼라면 배 좀 아플 걸?

스텝 2: 좀 그렇긴 하다. 시청자들이 은형이 보면서 오승아 벗은 모습 막 상상할 거 아냐.

체리코디 : 당근이지. 내 친구가 외국 싸이트에서 동영상 봤대. 장난 아니래.

 

하는데 승아 턱! 셋트 밖으로 내려서는. 다들 헉!! 놀라 보면

 

승아 : 그 싸이트 주소 뭔데. 나도 좀 보게.

체리코디 : 아니... 그게...

승아 : 한 시간 줄게. 주소 찾아 와. 찾아서 같이 보자.  

 

체리코디와 스텝들 고개도 못 들고... 승아, 그런 그들 담담히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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