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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第十六回剧本台词【#23】
日期:2018-03-24 11:06  点击:238
   

S#23. 초콜릿 녹화장 여자 분장실. 낮.  

정은 메이크업 받다 벌떡 일어나며  

 

정은 : 너무 오랜만이에요. 앉으세요. (코디에게) 마실 것 좀. (하고) 전화 받고 너무

       반가웠어요. 근데 녹화 때문에 나갈 수가 있어야죠. 잘 지내셨어요?

기준 : 네. 덕분에요. 얼마 전에 서진이 만났는데. 운동 열심히 하더라구요.

정은 : (웃는) 네. 들었어요.

기준 : 누구 좋으라고 그러나 몰라. 송연이 좋으라고 그러겠죠?

정은 : 하하. (웃다 정색) 저 왜 보자셨는데요?  

기준 : 일단 이거. 뇌물이에요.

정은 : (심통... 풀어보는) 아니 뭔 뇌물을 이렇게 작은 걸 들고 오셔갖고, (하다) 와우-

       (보면 하트 초콜릿에 ‘쪼꼴랫’ 킹왕짱! 이라고 쓰인) 나 진짜 초콜릿 좋아하는데.

기준 : 알죠. 지난 작품에서 초콜릿 덕분에 서진이랑 얼레리 꼴레리 됐다면서요.   

정은 : 하하하. 근데 이게 왜 뇌물이에요? 하실 말씀 뭔데요?

 

그때, 코디 커피 뽑아 들어와 테이블에 놓으며

 

코디 : 녹화 들어간다고 스탠바이 하시래요.  

정은 : 어. 어쩌죠? 가 봐야 할 거 같은데. 금방 끝날 얘긴가요?  

기준 : 그게... 저... 정은씨 곧 계약 끝나죠.

정은 : 네. 뭐... (보면)

기준 : 혹시 다른 곳하고 계약 된 거 아니라면 나랑 하면 어때요?

정은 : (당황...) 네? 제가 요즘 이 음악 프로 땜에 영 정신이 없어서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도 안 해 봤구...

기준 : 당장 대답 하라는 거 아니에요. 실은 나도 돈 구해야 해서 정은씨가 하자고 해도

       당장은 정은씨 계약금 못 줘요.

정은 : 네? (황당하게 보면...)

기준 : 나 망했단 얘긴 들었을 거고... 혹시, 내가 투자 받아 계약금 들고 정식으로

       프로포즈 하면 나한테 올 수 있을지, 나 같은 놈 믿고 정은씨 인생 중 3년을 맡길

       수 있을지... 오래오래 생각해봐 달라고 온 거에요.  

정은 : !!!

기준 : 기든 아니든 오래 생각하고 한 결정이면 내 그릇 크기 알 수 있잖아요.

       할 얘기 이거에요. 늦겠다. 얼른 가 봐요. 아, 둘이 같이 들어오면 커플 혜택도 있는데.

정은 : (깔깔깔 웃고...) 네... 뭐... 그럼... 또 뵙죠. (하고 나가려다...) 녹화... 보고 가실래요?

기준 : 안 그래도 그럴려구요. (주머니에서 초콜릿 방청권 꺼내며) 이거 신청 했거든요.

정은 : (!!! 웃는)

 

그런 정은의 얼굴에 박수소리 요란하게 얹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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