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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第十四回剧本台词【#30】
日期:2018-03-10 18:29  点击:226
 S#30. 드라마 제작국 국장실. 밤.

굳은 얼굴로 강국장 앞에 서 있는 경민.

 

강국장 : 그런 얼굴 할 거 없어. 수철이 들어와도 엄연히 메인은 너야.

         어차피 공동 연출 없이 너 혼잔 힘들잖아.  

경민 : ....왜... 수철이 형인데요?

강국장 : 왜가 어딨어. 티오 나는 대로 붙는 거지. 너 암소리 마!

         솔직한 말로 걔 너 보다 스코어 좋아. 니가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해 될 거 없어.

경민 : (미치겠고) 수철이 형은... 하시겠데요?

강국장 : 어. 하겠대. 지도 느낀바가 있었겠지. 며칠 전에 기획안 냈는데 스탑 시켰어.

         송승헌이가 불치병에 걸린 여잘 사랑하다 배신을 해서 딴 여자한데 얼마면 돼?

         하니까 이 여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전신 성형을 하고선

경민 : (웃지도 못하겠고....)

강국장 E: 닥치는 대로 꼬시기 시작하는 거야. 하나 꼬심 엔딩, 둘 꼬심 엔딩, 셋 꼬심,

          (하다) 암튼, 걔가 기획력은 없어도 찍긴 빨리 찍잖아. 좋은 경험이다 생각해.

경민 : 후-

강국장 : 아, 서작가한테도 잘하고. 너 짜르쟀더니 저도 짜르라고 덤비드라.

경민 : !!!

강국장 : 자기랑 이거 하나 하고 땡 칠거 아님 군소리 말라고 협박까지 하면서. 잘해. (가는)  

 

경민, 영은이 자신을 편들어 줬단 얘기에 심장 쿵-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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