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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第七回剧本台词【#3】
日期:2017-12-05 20:56  点击:285
 S#5. 기준 사무실 안. 낮.

승아 초조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는.

 

범래 : (기준에게 핸드폰 걸고 있는 듯 수화기 들고 있고)

원 : (입 모양으로) “받어?”

범래 : “아니” (하며 승아 눈치 보며 살그머니 내려놓는데)

승아 : 안 받아요?  

범래 : (화들짝 놀라 다시 마구 전화 걸며) 계속 하는데 안 받으셔서....

원 : 다리 아프실 텐데 앉아서 기다리시면.... 우리 맘이 좀 편하고 그럴 텐데...

 

하는데 문 열리며 기준 들어오는.

 

승아 : 어떻게 됐어요? 만났어요?

기준 : 왜 여??어요. 집에 가 기다리지.

승아 : 진사장 뭐래요. 진짜 계약한 거 맞대요? 내 도장 찍었대요?

기준 : (힘없이) 일단, 동사무소부터 가요.

승아 : 거긴 왜요?

기준 : 인감 분실 신고부터 해요.

승아 : 진사장 뭐라는데요!

기준 : .....달란다고 순순히 줄 거면 것다 도장 찍었겠어요.  

승아 : 그러게 내가 만나 본다니까! (하고 가려는데)

기준 : (팔 잡으며) 가봐야 감정만 더 쌓여요.  

승아 : 인간적으로 해결하려니까 그렇죠. 그 인간 다루는 방법은 내가 더 잘 알아요.

기준 : 착각 하지 마요. 승아씨가 잘 다루는 게 아니라 형이 승아씰 잘 다뤄온 거에요.

승아 : !!!

기준 : 지금으로선 변호사 만나게 최선이에요. 집에 가서 기다려요. 만나보고 연락 할게요.

승아 : (절망하는. 한동안 말없이 서 있는....)

기준 : (무력한 자신이 밉고.....)

승아 E: ....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

기준 : (보면)

승아 : 분실 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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