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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第四回剧本台词【#6】
日期:2017-11-07 12:51  点击:216
 S#14. 호텔 커피숍. 낮.

체리와 기준 마주앉아 있는.

 

체리 : 내가 왜 만나쟀는 줄 알죠.

기준 : 모르겠는데. 왜.

체리 : 진짜 몰라요? 내가 쪽팔려서 샵을 못 가.

기준 : 그러니까 왜. 니가 샵 못 가는 거랑 나랑 무슨 상관인데.

체리 : 진짜 가증스럽다. 오승아 시켜서 나 개망신 줬잖아요. 내가 모를 줄 알았어요?

기준 : 승아씨가 뭘 어쨌는데.

체리 : 승아씨? 탑이 좋긴 좋아? 나한텐 야 임마 어쩌구 하더니. 좋아요 뭐. 장사장님이

      자기 배우 끔찍한 건 내 익히 알고, 근데 그 끔찍한 오승아씨가 나 보구 개녜. 소녜.

      그러더니 사람들 앞에서 물을 끼얹잖아. 것도 얼굴에.

      어머, 난 아주 싸대기 맞는 줄 알았네.

기준 : !!

체리 : 생각 할수록 분해. 그래서 왔어요. 사과 받을려구. 오승아 내 앞에 끌고 와서

      사과 시켜요. 샵도 딴 데루 옮기구. 안 그럼 나 가만 안 있어.

기준 : 가만 안 있으면.

체리 : 미친 년 한 번 되는 거지 뭐. 내 성격 알잖아요. 내 입은 또 좀 가벼워?

       오승아 걔 수암 건설 둘째랑 잤다던데?

기준 : !!

체리 : 내일 당장 수암 건설 검색어 일 위 올려줘? 해드려요?

기준 : .....그 사과.... 내가 대신 하면 안 되겠냐?

체리 : 허- 어떻게 대신 할 건데?

기준 : (앞에 놓인 가득 찬 물잔 들어 머리 위부터 붓는)

체리 : !!!

사람들 : (기준 쳐다보고 난리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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