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业分类
韩国电影【王的男人】韩语剧本【第三十五章희락원 내실-밤】
日期:2017-10-10 14:01  点击:274
 35. 희락원 내실-

 

육갑, 칠득, 팔복, 들어온다.

장생, 무겁고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와 육갑패를 지나쳐간다.

육갑, 무거운 분위기가 맘에 안 드는지 씨익 웃다가 표정을 바꾼다.

 

육갑

(갑자기 팔복을 획 돌아보며)

너지?

 

팔복, 뭔 소린지 모르고 어리둥절하다.

 

육갑

(이번엔 칠득에게)

그럼 너냐?

 

칠득

(육갑의 뜻을 알았는지)

잘못했습니다.

이 놈이 없이 자란 탓에 가난이 한이 되어 그만.

목숨만 살려 주십시오.

 

육갑

(칠득을 패는 시늉을 하며)

이 쥐새끼 같은 놈. 니가 궁중 광대 자리 장사를 해?

니 놈한테 공짜로 궁중 광대 자리 내준 난 뭐냐?

내 돈 내놔라. 이놈아.

 

팔복, 배를 잡고 웃는다.

 

육갑

여봐라.

이 놈의 거시기를 잘라 궁녀들이 돌려 보게 하라.

 

하다 웃어 재낀다. 칠득도 따라 웃는다.

 

칠득

이제 중신놈들 찍소리도 못하겠지?

 

팔복

당연하지.

 

육갑

그나저나 왕 말이야,

광대로 났으면 제대로 한 가닥 했겠든데.

노는 게 보통이 아니네.

 

칠득

그러게 말이야.

그동안 좀이 쑤셔서 어찌 살았을까?

 

장생, 육갑 칠득 팔복이 신이 나서 떠드는 방구석에 앉아 내내 뭔가 생각에 잠긴 듯 골몰하다.

 

육갑

(그제야 생각난 듯)

근데 공길이는 왜 불려 간 거지?

(기대감어린 말투로)

금송아지라도 받아 오는 거 아닐까?

 

장생, 문 쪽을 바라본다.

小语种学习网  |  本站导航  |  英语学习  |  网页版
07/08 01:15
首页 刷新 顶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