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 개의 단어 수 천 개의 모습
보면 또 같은 들어도 같은
참 모호한 기분 어렵고도 쉬운
수많은 사랑 그 똑같은 사랑
반짝이는 물방울들 적실 듯 날 스쳐가
모두 고만 고만 비슷한 스침 들 뿐
처음엔 좀 방심했고 어느새 생각하지
이미 어깨 위를 적시는 빗방울처럼
This is love This is love 여린 바람도
길 가에 피어난 수수한 꽃도
This is love This is love 아주 작은 게
사랑이었다는 걸 알게 해 준 너
L.O.V.E
지난 봄날부터 써온 너와 나의 첫 번째 이야기
매일이 Lovely day 어느새 우린 진심 어린
거울 같은 사이 네가 좋은 이유?
글쎄.. 말하자면 우리들의 사랑은 Andante보다 많이 빠른 행복?
내게 소원이 있나요? 라고 물으면
오직 너라고 영원히 해바라기처럼 머문다고
이리 좀 더 가까이 와 안에 다 들어가게
네가 흔한 얘길 듣다가 녹을까 봐
사랑이란 네모 안에 적어야 할 정답들을
그저 먼 곳에서 찾았던 나에게 넌
This is love This is love 맑은 하늘도
수평선 저 너머 사는 태양도
This is love This is love 세상 모든 게
사랑이었다는 걸 가르쳐 준 너
몇 초면 잊혀져 갈
간단한 사람들 속
다른 너를 알아
저 별들처럼 Love, Love
그대로인 Love, Love
너와 나, 나
단 둘이서
Hold ya. Just wanna hold ya
좀 더 가까이 Just wanna hold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