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나열하여 똑같이 선택함을 나타내는 조사.
(명사 뒤에 붙어) 둘 이상의 사물을 나열하여 같은 자격으로 모두 선택함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커피 엎었어요?
가: 커피 엎었어요?
나: 네, 컵을 잘못 드는 바람에 커피를 쏟았어요.
가: 가방 괜찮아요?
나: 아니요. 책이고, 공책이고, 필통이고 다 젖었어요.
가: 아키라 씨는 정말 한국어를 잘하는 것 같아요.
나: 맞아요. 선생님들도 잘한다고 하셨어요.
가: 학생이고, 선생님이고 다들 아키라 씨를 칭찬해요.
나: 저도 아키라 씨처럼 한국어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문장 예문
· 민수는 이번 시험에서 수학이고 과학이고 잘 본 게 하나도 없어요.
· 입맛이 없으니 밥이고 빵이고 다 먹기 싫어요.
· 집에 불이 나서 옷이고 신발이고 모두 다 타 버렸어요.
· 민수 씨는 사장이고 부사장이고 할 거 없이 모두 칭찬하는 사원입니다.
· 저는 운동은 뭐든지 다 좋아해요. 축구고 야구고 농구고 다 재미있어요.
· 저는 닭고기고 돼지고기고 소고기고 간에 고기라면 다 잘 먹어요.
·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으니까 없었던 일로 합시다.
· 그 사람은 무엇이고 다 잘 먹어요.
· 소방관들은 불이 난 곳이면 어디고 달려갑니다.
· 오빠는 어떤 것이고 상관없다고 했으니까 이걸로 사자.
* ‘이고’는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모두 선택함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뒤에 ‘다, 모두, 간에, 할 거 없이’ 등의 표현과 자주 결합하여 사용된다.
* ‘무엇, 누구, 언제, 어디’ 등의 대명사에 붙을 경우 ‘가리지 않고 전부’의 뜻이 있다.
* ‘이고’는 둘 이상의 사물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 모두 선택함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뒤에 ‘다, 모두, 간에, 할 거 없이’ 등의 표현과 자주 결합하여 사용된다.
* ‘무엇, 누구, 언제, 어디’ 등의 대명사에 붙을 경우 ‘가리지 않고 전부’의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