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와 용법
행위의 영향을 받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조사.
(명사에 붙어) 행위의 영향을 받는 대상임을 나타낸다. 주로 구어에서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누구보고 하는 말이에요?
가: 누구보고 하는 말이에요?
나: 영수 씨 들으라고 하는 말이에요.
가: 그래요? 저는 저보고 하는 말인 줄 알았어요.
가: 친구 숙제를 왜 유진 씨가 하세요?
나: 친구가 저보고 도와달라고 했어요.
가: 그래요? 숙제는 자기가 해야 되니까 도와주지 마세요.
나: 그래도 저보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안 도와주기가 좀 그래서요.
문장 예문
· 유진 씨가 친구보고 바보라고 했어요.
· 친구가 나보고 늦지 말라고 했어요.
· 누구보고 잘못했다는 거야?
· 너, 자꾸 우리 개보고 욕하지 마.
· 수지 씨가 저보고 같이 등산 가자고 했어요.
· 아이보고 담배를 사오라고 시켰다.
· 누가 너보고 그런 일을 하게 했어?
· 다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누구보고 해결해 달라고 하겠어요.
· 애니 씨보고 내일 몇 시에 만날 수 있는지 물어 봐.
· 선생님께서 저보고는 이 일을 하라고 시키셨어요.
* ‘보고’는 사람이나 동물이 행위의 영향을 받는 대상임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부사격 조사이다. ‘보고’의 이러한 쓰임은 ‘한테’와 같은데 다른 점이 있다면 ‘한테’는 ‘주다, 가르치다, 보내다, 전화하다, 말하다, 던지다, 전하다, 선물하다’ 등의 서술어와 두루 사용될 수 있는 데 반해 ‘보고’는 주로 말을 한 대상이거나 시킴을 받는 대상임을 나타낼 때에만 쓰인다.
* ‘보고’는 사람이나 동물이 행위의 영향을 받는 대상임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부사격 조사이다. ‘보고’의 이러한 쓰임은 ‘한테’와 같은데 다른 점이 있다면 ‘한테’는 ‘주다, 가르치다, 보내다, 전화하다, 말하다, 던지다, 전하다, 선물하다’ 등의 서술어와 두루 사용될 수 있는 데 반해 ‘보고’는 주로 말을 한 대상이거나 시킴을 받는 대상임을 나타낼 때에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