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말과 비슷한 정도임을 나타내는 조사.
(명사에 붙어) 뒤에 나오는 행동이나 상태가 앞말과 비슷한 정도임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한국에서 어디가 제일 아름다워요?
가: 한국에서 어디가 제일 아름다워요?
나: 제주도가 제일 아름다워요.
가: 맞아요. 제주도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가: 엄마, 나 사랑해?
나: 그럼, 물론이지.
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나: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지.
가: 나도 엄마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문장 예문
· 동생도 형만큼 키가 커요.
· 제가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아세요?
· 저도 선생님만큼 한국어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 우리 아이만큼 거짓말 못하는 사람도 없어요.
· 저도 엄마만큼 요리를 잘해요.
· 서양 배는 한국 배만큼 맛있지 않아요.
· 아키라 씨만큼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 가족만큼 편한 관계는 없는 것 같아요.
· 이 옷은 그 옷만큼은 비싸지 않아요.
· 형인데 동생만큼도 가족 생각을 안 해요.* ‘만큼’은 뒤에 오는 것이 앞말과 비슷한 정도임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보조사이다. ‘동생도 형만큼 키가 크다’는 것은 동생의 키가 형과 비슷한 정도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 보조사 ‘은’이나 ‘도’와 결합한 형태인 ‘만큼은’, ‘만큼도’의 형태도 사용된다. ‘이 옷은 그 옷만큼은 비싸지 않다’는 것은 보조사 ‘은’을 결합하여 이 옷과 그 옷의 대조적인 성격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