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실에 대한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동사,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어떤 사실에 대한 추측의 뜻을 나타낸다. 주로 구어에서 사용한다.
예문
담화예문
가: 줄리아 씨, 영수 씨가 지금 어디에 있는 줄 아세요?
가: 줄리아 씨, 영수 씨가 지금 어디에 있는 줄 아세요?
나: 회사에 있어요. 왜 그러세요?
가: 전화를 안 받아서요.
나: 지금 회의 중이라 전화를 못 받을걸요.(↗)
가: 오늘 누가 모임에 와요?
나: 영수와 앤디 씨가 올 거예요. 근데 앤디 씨는 조금 늦을 거예요.
가: 그러면 앤디 씨는 몇 시쯤 올까요?
나: 저녁 7시쯤에 올걸요.(↗)
가: 어제 먹던 빵을 누가 먹었어요?
나: 아빠가 먹었을걸.(↗)
문장예문
· 12시쯤 학생들이 점심을 먹을걸요.
· 중학생이 되면 교복을 입을걸요.
· 영수는 이번 주말에 할머니 댁에 갈걸요.
· 아버지가 아이 이름을 지을걸요.
· 오늘 청소해서 방이 깨끗할걸.
· 떡볶이가 맛있을걸.
· 그 사람은 한국에서 유명한 의사일걸.
· 그는 외국인이 아닐걸.
· 동생이 교실에 있을걸.
· 동물원에 소는 없을걸요.
* ‘-을걸’은 어떤 사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지식을 바탕으로 추측이 가능한 경우에 사용하며 문장 끝에서 억양을 올린다. ‘지금 회의 중이라 전화 못 받을걸요.’에서는 영수 씨가 회의 중에 있다는 것을 줄리아 씨가 알고 있기 때문에 ‘-을걸’을 사용할 수 있다.
* ‘-을걸’은 어떤 사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지식을 바탕으로 추측이 가능한 경우에 사용하며 문장 끝에서 억양을 올린다. ‘지금 회의 중이라 전화 못 받을걸요.’에서는 영수 씨가 회의 중에 있다는 것을 줄리아 씨가 알고 있기 때문에 ‘-을걸’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