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사람의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어떤 내용에 대한 말하는 사람의 추측을 나타낸다. 뒤 절에는 추측한 내용과 관련되거나 반대되는 내용을 제시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왕밍 씨, 어디 아파요?
가: 왕밍 씨, 어디 아파요?
나: 네, 요즘 계속 밤을 새워 일을 해서요.
가: 피곤할 텐데 얼른 집에 가서 쉬세요.
나: 네, 알겠어요.
가: 앤디 씨, 밥 먹으러 갈래요?
나: 좋아요. 어디로 갈까요?
가: 학생 식당으로 가요. 흐엉 씨도 도서관에 있을 텐데 같이 갈까요?
나: 그래요. 제가 전화해 볼게요.
문장 예문
· 눈이 내릴 텐데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동생이 엄마에게 제 성적을 말할 텐데 어쩌지요?
· 왕밍 씨, 커피를 많이 마셨을 텐데 주스를 드세요.
· 아무리 서둘러도 6시까지 도착하지 못할 텐데 다른 영화를 보는 건 어때요?
· 제가 오늘 많이 늦을 텐데 제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어요?
·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텐데 명동에서 만나도 괜찮겠어요?
· 한국어가 어려울 텐데 어떻게 그렇게 한국어를 잘해요?
· 선생님, 바쁘실 텐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도 돈이 없을 텐데 이렇게 나를 도와주다니 정말 고마워.
· 돌아가신 할머니께 받은 거면 소중한 책일 텐데 잘 보관하세요.
* ‘-을 텐데’는 말하는 사람의 추측을 나타낸다. ‘제가 오늘 많이 늦을 텐데 제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어요?’는 말하는 사람이 스스로가 늦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듣는 사람에게 그것을 고려하여 기다릴 수 있겠는지를 묻고 있다. ‘눈이 내릴 텐데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는 눈이 내릴 것 같다는 추측에 근거하여 따뜻하게 입고 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텐데 명동에서 만나도 괜찮겠어요?’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추측하여 명동에서 만나도 되겠는지를 묻고 있다. ‘한국어가 어려울 텐데 어떻게 그렇게 한국어를 잘해요?’는 듣는 사람에게 한국어가 어려울 것이라 추측이 되는데도 어떻게 한국어를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거나 또는 감탄하고 있는 문장이다.
* ‘-을 텐데’는 말하는 사람의 추측을 나타낸다. ‘제가 오늘 많이 늦을 텐데 제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어요?’는 말하는 사람이 스스로가 늦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듣는 사람에게 그것을 고려하여 기다릴 수 있겠는지를 묻고 있다. ‘눈이 내릴 텐데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는 눈이 내릴 것 같다는 추측에 근거하여 따뜻하게 입고 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텐데 명동에서 만나도 괜찮겠어요?’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추측하여 명동에서 만나도 되겠는지를 묻고 있다. ‘한국어가 어려울 텐데 어떻게 그렇게 한국어를 잘해요?’는 듣는 사람에게 한국어가 어려울 것이라 추측이 되는데도 어떻게 한국어를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거나 또는 감탄하고 있는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