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
(동사에 붙어)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낸다.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나타내는 앞 절의 내용에 근거하여 듣는 사람에게 뒤 절의 내용을 요청할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왕밍 씨, 어디 아파요? 왜 이렇게 힘이 없어요?
가: 왕밍 씨, 어디 아파요? 왜 이렇게 힘이 없어요?
나: 그게 아니라 어제 늦게까지 게임을 하느라 잠을 못 자서 그래요.
가: 그러면 안 돼요. 그러다가 정말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어요.
나: 네, 알겠어요. 오늘은 게임을 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가: 흐엉 씨, 뭐 먹을까요?
나: 김밥, 라면, 떡볶이, 순대, 튀김이요.
가: 그렇게 많이 시켜요? 다 먹을 수 있어요?
나: 그럼요. 제가 다 먹을 테니 주문해 주세요.
문장 예문
· 제가 반드시 범인을 잡을 테니 기다려 주세요.
· 약국에 다녀올 테니 아파도 조금만 참아.
· 방에서 책을 읽을 테니 시끄럽게 하지 마.
· 피곤해서 침대에 누울 테니 5시에 깨워 주세요.
· 자동차를 사 줄 테니 면허증부터 따.
· 약속을 지킬 테니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 내가 설거지를 할 테니 너는 빨래를 할래?
· 엄마,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테니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 주세요.
· 지금부터 1시간만 잘 테니 조용히 해 주세요.
· 제가 도와드릴 테니 일을 빨리 끝냅시다.
* ‘-을 테니1)’은 말하는 사람의 의지에 근거하여 듣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요청하거나 명령함을 나타낸다. ‘제가 반드시 범인을 잡을 테니 기다려 주세요’는 말하는 사람이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그렇기에 기다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약국에 다녀올 테니 아파도 조금만 참아’는 약국에 다녀오겠으니 조금만 참고 있으라고 요청하고 있다. ‘방에서 책을 읽을 테니 시끄럽게 하지 마’는 책을 읽겠다는 의지와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요청이 나타난다. ‘피곤해서 침대에 누울 테니 5시에 깨워 주세요’는 침대에 눕겠다는 의지와 깨워 달라는 요청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을 테니1)’은 앞 절에는 말하는 사람의 의지, 뒤 절에는 듣는 사람에 대한 요청으로 구성된다.
* ‘-을 테니1)’은 말하는 사람의 의지에 근거하여 듣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요청하거나 명령함을 나타낸다. ‘제가 반드시 범인을 잡을 테니 기다려 주세요’는 말하는 사람이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그렇기에 기다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약국에 다녀올 테니 아파도 조금만 참아’는 약국에 다녀오겠으니 조금만 참고 있으라고 요청하고 있다. ‘방에서 책을 읽을 테니 시끄럽게 하지 마’는 책을 읽겠다는 의지와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요청이 나타난다. ‘피곤해서 침대에 누울 테니 5시에 깨워 주세요’는 침대에 눕겠다는 의지와 깨워 달라는 요청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을 테니1)’은 앞 절에는 말하는 사람의 의지, 뒤 절에는 듣는 사람에 대한 요청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