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다르거나 단절되어 있는 과거의 사건을 나타내는 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어떤 동작이나 작용이 과거의 어느 시점에 완료되었음을 나타낸다. 과거의 사건 내용이 현재와 다르거나 단절되어 있을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이 사진의 아이는 누구예요?
가: 이 사진의 아이는 누구예요?
나: 저예요.
가: 그래요? 몰라보겠는데요. 지금과는 많이 다르네요.
나: 네,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았었어요. 고등학교 때 갑자기 키가 훌쩍 컸어요.
가: 흐엉 씨, 한국말 정말 잘하시네요.
나: 아니에요. 아직 배울 게 많아요.
가: 베트남에서 한국말을 공부하고 한국에 왔어요?
나: 아니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어를 하나도 몰랐었어요.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배웠어요.
문장 예문
· 2년 전까지 부산에 살았었어요.
· 예전에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었었죠.
· 그때는 이루고 싶은 꿈이 많았었어요.
· 작년 여름 방학에는 제주도에 여행을 갔었어요.
· 지난겨울에는 눈이 많이 왔었어요.
· 아기를 낳기 전에는 날씬했었어요.
· 그는 왕년에 씨름 선수였었다.
· 그 당시에는 친한 친구가 아니었었다.
· 얼마 전까지 여기에 포스터가 붙어 있었었어요.
· 어렸을 때는 쌍꺼풀이 없었었어요.
*‘-었었-’은 어떤 동작이나 작용이 과거의 어느 시점에 완료되어 현재까지 이어지지 않고 단절됨을 나타낸다. ‘2년 전까지 부산에 살았었어요’는 그 이전부터 2년 전까지는 부산에 살았지만 지금은 부산에 살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었었죠’는 예전에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음을 의미한다.
*‘-었었-’은 어떤 동작이나 작용이 과거의 어느 시점에 완료되어 현재까지 이어지지 않고 단절됨을 나타낸다. ‘2년 전까지 부산에 살았었어요’는 그 이전부터 2년 전까지는 부산에 살았지만 지금은 부산에 살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었었죠’는 예전에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 먹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