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직접 관찰한 사실이나 경험한 것에 이은 발견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동사에 붙어) 과거에 직접 경험한 것에 이어 알게 된 사실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모임에 마이클 씨도 온대요?
가: 모임에 마이클 씨도 온대요?
나: 아니요. 아까 전화했더니 갑자기 배탈이 나서 못 온대요.
가: 마이클 씨가 와야 재미있는데.
나: 글쎄 말이에요. 다음 모임 때는 꼭 오면 좋겠어요.
가: 여보세요? 선희 씨, 오늘 세미나 203호 강의실에서 하는 거 아니에요? 203호에 갔더니 아무도 없던데요.
나: 강의실이 203호에서 305호로 바뀌었어요.
가: 그래요? 왜 저한테는 연락을 안 해 주셨어요?
나: 메일 보냈는데 확인 안 하셨어요? 아무튼 이제 세미나 시작하니까 빨리 오세요.
문장 예문
· 수도꼭지를 틀었더니 누런 물이 나왔다.
· 값을 치르려고 지갑을 열었더니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밖에 없었다.
· 경찰이 연예인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잡았더니 초등학생이었다.
· 시계를 봤더니 벌써 12시다.
·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더니 정기 휴일이었다.
· 오랜만에 조카를 만났더니 몰라보게 예뻐졌어요.
· 집에 들어갔더니 어머니가 저녁밥을 짓고 계셨다.
· 텔레비전을 켰더니 올림픽 개막식을 방송하고 있었다.
· 아침에 일어났더니 가족들은 모두 나가고 아무도 없었다.
· 뒤를 돌아보았더니 어머니가 아직도 서 계시는 것이었다.
* ‘-었더니2)’는 동사에 붙어 과거에 직접 어떤 행동을 하고 그로 인해 알게 된 사실을 이야기할 때 사용한다. ‘수도꼭지를 틀었더니 누런 물이 나왔다.’는 ‘수도꼭지를 트는’ 행위를 하였고 그로 인해 ‘누런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값을 치르려고 지갑을 열었더니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밖에 없었다.’는 ‘지갑을 여는’ 행위를 한 후에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 ‘-었더니2)’는 동사에 붙어 과거에 직접 어떤 행동을 하고 그로 인해 알게 된 사실을 이야기할 때 사용한다. ‘수도꼭지를 틀었더니 누런 물이 나왔다.’는 ‘수도꼭지를 트는’ 행위를 하였고 그로 인해 ‘누런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값을 치르려고 지갑을 열었더니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밖에 없었다.’는 ‘지갑을 여는’ 행위를 한 후에 ‘천 원짜리 지폐 한 장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