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직접 관찰한 사실이나 경험한 것에 이은 반응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동사에 붙어) 앞 절에는 과거에 직접 관찰하거나 경험한 행위가, 뒤 절에는 그 행위에 대한 반응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어쩌다가 손을 다치셨어요?
가: 어쩌다가 손을 다치셨어요?
나: 우리 집 개가 신발을 물고 있길래 빼앗았더니 제 손을 물더라고요.
가: 많이 아프셨겠어요. 소독은 하셨죠?
나: 그럼요. 바로 소독하고 약 발라서 괜찮아요.
(신문 기사)
대도시 초등학교 4~5학년 153명에게 ‘주말에 주로 하는 일’에 대해 물었더니(복수 응답), ‘컴퓨터 게임 및 오락’이라는 응답이 68명(21%)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텔레비전 및 비디오 시청’(52명·17%)이었으며, ‘학습지나 숙제’ ‘친구와 놀기’가 각각 44명(14%)으로 뒤를 이었다. ‘독서’와 ‘운동’은 각각 27명(9%)에 불과했다.
문장 예문
·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았다.
· 내가 재채기를 했더니 수지가 휴지를 건네주었다.
· 교수님이 어려운 질문을 했더니 학생들이 고개를 숙이고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했더니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 제가 잔소리를 좀 했더니 동생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 여자가 ‘불이야’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 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니 친구들이 댓글을 많이 달았어요.
· 오랜만에 갈비찜을 해줬더니 식구들이 정말 맛있게 밥을 먹었다.
· 아기에게 자장가를 들려주었더니 스르르 잠이 들었다.
* ‘-었더니’는 동사에 붙어 과거에 경험하거나 관찰한 완료된 사실에 대한 반응을 이야기할 때 사용한다.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았다’는 말하는 사람이 ‘머리를 짧게 자른’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재채기를 했더니 수지가 휴지를 건네주었다’도 ‘내가 재채기를 한’ 행동에 대한 수지의 반응(휴지를 건네주었다)을 나타내는 것이다.
* ‘-었더니’는 동사에 붙어 과거에 경험하거나 관찰한 완료된 사실에 대한 반응을 이야기할 때 사용한다.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았다’는 말하는 사람이 ‘머리를 짧게 자른’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재채기를 했더니 수지가 휴지를 건네주었다’도 ‘내가 재채기를 한’ 행동에 대한 수지의 반응(휴지를 건네주었다)을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