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위가 발생하게 됨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가 저절로 또는 외부에 의해 일어나게 되거나 이미 그러한 상태가 됨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흐엉 씨, 무슨 일이 있어요?
가: 흐엉 씨, 무슨 일이 있어요?
나: 네, 휴대폰이 고장난 것 같아요.
가: 그래요? 휴대폰이 어떻게 안 되나요?
나: 어제부터 화면이 안 켜져요.
가: 수지 씨, 조심하세요! 옷에 아이스크림이 묻었어요.
나: 앗! 새 옷인데 어떻게 하지요?
가: 얼른 화장실로 가서 지워 보세요.
나: 네, 잠시만요.
가: (화장실에서 돌아온 수지 씨에게) 어때요? 괜찮은가요?
나: 네, 지영 씨 말대로 바로 화장실에 가서 비누로 닦으니 지워졌어요.
문장 예문
· 지금 입맛이 없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안 먹어져요.
· 제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무래도 잘 안 봐져요.
· 아기를 보는 어머니의 눈빛에서 사랑이 느껴져요.
· 마이클 씨의 출국 날짜가 정해졌어요?
· 그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어요.
· 고구마가 구워질 동안 잠시 쉬고 계세요.
· 조카가 걷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 폭우로 정전이 되어서 아직도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 저희 회사는 20개의 부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어지다1)’은 어떠한 동작이나 행위가 그러한 상태로 저절로 또는 외부적 상황에 의해 이루어짐을 나타낸다. ‘폭우로 정전이 되어서 아직도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와 같이 말하는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외부적 요인으로 인하여 상황이 저절로 됨을 의미한다. ‘-어지다1)’은 피동을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 ‘-어지다1)’은 어떠한 동작이나 행위가 그러한 상태로 저절로 또는 외부적 상황에 의해 이루어짐을 나타낸다. ‘폭우로 정전이 되어서 아직도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와 같이 말하는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외부적 요인으로 인하여 상황이 저절로 됨을 의미한다. ‘-어지다1)’은 피동을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