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해도 효과나 영향이 없음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아무리 가정하여도 뒤 절의 내용에 효과나 영향이 없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오늘 날씨가 너무 덥네요.
가: 오늘 날씨가 너무 덥네요.
나: 선풍기 좀 틀까요?
가: 이런 날씨에는 선풍기를 틀어 봐야 더운 바람만 나와요.
나: 그럼 우리 아이스커피라도 한 잔 마시러 가요.
가: 선배, 오늘은 제가 밥 살게요.
나: 학생이 무슨 돈이 있다고. 내가 낼게.
가: 아니에요.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이 있어요.
나: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야 얼마나 벌겠어? 나중에 취직하면 그때 한턱내.
문장 예문
· 밤새 울어야 소용없어.
. 철수가 아무리 돈이 많아야 재벌만큼 많겠어?
· 호텔이 아무리 좋아야 자기 집만 하겠어요?
· 유진이가 와야 도움도 안 돼요.
· 너무 멀어서 여기서 소리쳐 봐야 안 들릴 거야.
· 그 사람한테 부탁해 봐야 거절할 게 뻔하지.
· 말해 봐야 내 입만 아프지.
· 잔소리를 해 봐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걸요.
· 이제 와서 사과해야 받아줄 리가 없지.
· 밥도 안 먹고 일해야 누가 알아주지도 않아요.
* ‘-아야2)’는 앞 절의 내용이 맞는다고 인정한다 해도 그 효과나 영향이 없음을 말할 때 사용한다. 즉 선풍기를 튼다고 해도 더운 바람만 나와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다고 해도 큰돈을 벌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
* ‘-아야2)’는 앞 절의 내용이 맞는다고 인정한다 해도 그 효과나 영향이 없음을 말할 때 사용한다. 즉 선풍기를 튼다고 해도 더운 바람만 나와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다고 해도 큰돈을 벌 수는 없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