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级】-을 수 있다2)

가능성 등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어떤 상황이나 일이 가능함을 나타낸다. 가능성에 대해 말할 때 주로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우산을 가져갈까요?

나: 네,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 수 있어요.

 

가: 수지 씨, 8시까지 올 수 있어요?

나: 아니요, 길이 막혀서 좀 늦을 수 있어요.

 

가: 걸어서 학교에 갈래요?

나: 비가 안 오면 걸을 수 있어요.

 

가: 늦었어요. 빨리 버스를 타러 갑시다.

나: 빨리 가려면 버스보다 지하철이 더 나을 수 있어요.

 

가: 줄리아 씨가 전화를 안 받아요.

나: 다시 전화해 보세요. 이번에 받을 수도 있어요.

문장 예문
· 외국인에게는 버스를 타는 것도 힘들 수 있어요.

· 방학에 여행을 갈 수 있어요?

· 그 사람의 동생이 아닐 수 있어요.

· 한국어를 처음 배울 때는 어려울 수 있다.

· 어린이에게는 김치가 매울 수 있다.

· 이번 주말에는 시간이 없을 수도 있어요.

· 배가 좀 부르지만 더 먹을 수 있어요.

· 더 이야기해 보면 좋은 사람일 수 있어요.

· 오늘 눈이 많이 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 ‘-을 수 있다2)’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8시까지 올 수 있어요?’라는 질문은 상대의 능력이 아니라 상황이나 일이 가능함을 묻는 것이다. ‘아니요, 길이 막혀서 좀 늦을 수 있어요.’도 상황이나 일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을 수 없다’는 ‘-을 수 있다2)’의 반의 표현으로, 가능성이 없을 때 ‘아니요, 올 수 없어요.’와 같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