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어느 날의 퇴근길 지하철 덜컹덜컹.
판다 : (메신저 띵) 아 이눔시키
알파카 : ?
②
알파카 : (메신저) …?
판다 : (메신저) 봄이가 여보 공폰으로 간첩신고를 했어요. 일단 끊긴 했는데
③
판다 : (메신저) 혹시 연락 올 수도 있으니 알아두세요…….
알파카 : (손에 식은땀)
④
알파카 : (태연한 척하지만 가슴은 두근두근) ……/
괘…괜찮을 거야… 아마도?
※ 다행히 아무 일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