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树一家
아빠는 아빠는 웃음 짓는 아주 커다란 나무
비바람 몰아쳐도 끄덕없는 튼튼한 나무
활짝 펼친 가지 마다 푸른 잎을 매달고
사랑 가득한 보금자리 만들어 놓았어요
그 아래서 크는 우리들은 작은 희망의 나무
아빠의 얼굴 바라보며 하늘로 자란답니다
엄마도 엄마도 웃음짓는 아주 커다란 나무
비바람 불어와도 변함없는 넉넉한 나무
꽃을 피운 자리 마다 주렁 주렁 열매 달고
행복 가득한 보금자리 만들어 놓았어요
그 아래서 크는 우리들은 작은 희망의 나무
엄마의 얼굴 닮아가며 내일로 자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