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따뜻한 경험들 때문에 남편은 한국을 사랑하게 됐고, 그게 저희를 이어준 최초의 끈이었답니다. 그는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도중 미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저희 학과 대학원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저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했거든요. 그렇지만 둘다 학업만으로도 너무 바빴기 때문에 한국어 튜터링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이로 인해 그는 한글을 읽을 줄 알고 간단한 문장은 만들 줄 알지만 아직 일상회화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죠..;;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 음식과 한글의 과학성, 한국인들의 친절함, 그리고 영어 강의 기회 등에 대해 친구들에게 말해왔고, 덕분에 그의 친구 두 사람도 현재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오랜 고향 친구인 샘은 몇 년째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살면서 한국어에도 꽤 능통해졌다고 하고, 저희 대학원 친구인 브라이언은 석사 졸업 후 지난 해 한국에 가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해요. 남편이 한국어를 무척 배우고 싶어해서(그의 목표는 일상회화 구사와 한국어로 신문을 읽는 것), 저희도 곧 한국을 방문해 5월말~8월초까지 머물 예정이랍니다.
그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의뢰로 저희가 공동 수행한 이순신 장군 영문 웹사이트 번역/감수 및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더 깊이 배우는 기회를 갖기도 했답니다. 한 학생에게 '개성 공단'에 대한 해외 블로거들의 시각을 조사 분석하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고요.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늘 저희 가슴 속에 남아있으니까요. 저희가 만든 김치 해외 홍보 동영상을 아직 안 보신 분은 한 번 보세요^^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만들 생각이지만, 늘 시간에 쫓기다보니 여유가 없네요.
[출처] 캐나다 언론: 한국, 대졸자 해외취업 위한 기회의 땅으로 소개|작성자 아침별
캐나다 언론: 한국, 대졸자 해외취업 위한 기회의
发布时间:2011-07-19     来源:互联网    进入韩语论坛
(单词翻译:双击或拖选)
- 外语教育微信
-
热点关注
论坛新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