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주목받는 전시회가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로 불리는 ‘CES’인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CES 2025’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196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입니다. 초창기에는 가전제품 위주로 전시했지만 2010년대부터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하면서 기술의 최전선을 보여주는 행사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올해 CES 2025는 현지 시각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로 뛰어든다’라는 의미를 담은 ‘DIVE IN’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올해 전시회에는 160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차리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통합한국관을 열 계획입니다. 36개 기관, 445개 기업이 참여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합한국관 외 개별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까지 합치면 올해 CES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수는 총 9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역대 최다 규모이자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CES 2025에서는 인공지능 AI와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등이 핵심 이슈로 다뤄질 예정인데요. 8년 만에 다시 CES 무대에 오르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이 주목받고 있고, AI와 함께 떠오르는 기술인 양자 컴퓨터 역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될 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CES 2025’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