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구체화한 내용으로, 영역별 시험시간, 문항 수, 배점 등을 담았는데요.
먼저,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2027학년도 수능까지만 유지되고, 이듬해 폐지됩니다. 그간 수험생들은 국어에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에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골라 시험을 쳤는데요. 이런 선택과목이 2028학년도부터 사라지는 겁니다.
탐구 과목에서도 ‘통합 사회’ ‘통합 과학’이 도입되는데요. 현재 수험생들은 사회(9과목)·과학탐구(8과목) 총 17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는데, 통상 문과는 사회탐구만, 이과는 과학탐구만 고릅니다. 하지만 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부터는 모든 수험생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 두 과목을 모두 봐야 합니다.
통합사회·과학 공부 부담은 늘어날 전망인데요. 기존 탐구 선택과목들은 각 20문항이었는데, 통합 사회·통합 과학은 각 25문항으로, 학생들이 쳐야 하는 문항 수가 40개에서 50개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한편,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수능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국어, 수학, 사회·탐구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