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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大顶尖医院参与“18号停诊示威”,预告“无限期关门”?!
日期:2024-07-30 14:31  点击:217
 다음 주 한국 의료가 멈출 것이란 위기감이 고조된다. 이른바 '빅5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도 마지막으로 휴진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18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 동네 병·의원이 휴업에 참여할 경우 우려대란이 불가피하다.
下周,韩国医疗罢工的危机性空前提高,“五大医院”之一的Severance医院最后也宣布加入罢工行列。 韩国医生协会(医协)宣布,将在6月18日举行总罢工,若社区医院和诊所也参与停业罢工,必然会引起医疗大乱。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중단을 목표로 오는 18일 하루 개원의·봉직의 등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면 휴진에 돌입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병원(서울대의대)은 비상대책위원회 주도로 오는 17일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6月12日据韩医疗界透露,为中断政府“医科大学扩招”政策,在6月18日当天,开院、公职等全职医疗人员将进行全面停诊。同一天下午2点,将在首尔汝矣岛公园举行总动员大会,以表抗议。此前首尔大学医院计划从17日开始,由紧急对策委员会为主导,除急诊室、重症监护室等必需医疗领域外,将进行无限期停诊。
현재까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울산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연세대의대),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의대), 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의대) 등 '빅5 병원' 전체가 휴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고려대안암·구로병원(고려대의료원) 등 주요 대학병원도 의협 회원으로서 휴진에 가세한다.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의협 주도 휴진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截至目前,首尔大学医院、首尔峨山医院(蔚山大学医学院)、severance医院(延世大学医学院)、三星首尔医院(成均馆大学医学院)、首尔圣母医院(天主教大学医学院)等“五大医院”全部表示将加入停诊的行列。高丽大学安岩、九老医院(高丽大学医疗院)等主要大学医院,也将作为医协会员加入停诊行列。医科大学教授团体——全国医科大学教授协议会(简称全教协)和全国医科大学教授紧急对策委员会(简称全教委)也计划共同参与由医协主导的停诊行动。
휴진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연세대의대 교수들은 이날 결의문을 내고 하루 휴진에 이어 정부가 의대생·전공의 복귀를 위해 가시적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필수 의료 분야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을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무기한 휴진을 공식화한 건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8개 산하 병원이 있는 가톨릭대의대 교수들도 의협 휴진에 참여한 후 정부의 대응에 따라 오는 20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 추가 행동을 논의하기로 했다. 울산대의대 교수들은 18일 휴진과 함께 추가 휴진을 진행할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 역시 무기한 휴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此次大规模停诊并非闹着开玩笑。延世大学医学院教授在当天发表决议文预告称,在6月18日停诊后,若政府不采取客观的措施,那么从6月27日起,除紧急医疗领域外,将实行无限期停诊。这也是五大医院之一的首尔大学医院之后,第二家正式宣布无限期停诊的医院。拥有8家下属医院的天主教大学医学院教授们在参与医协停诊后,决定将根据政府的应对措施,在6月20日召开全体教授会议,讨论无限期停诊的追加行动。蔚山大学医学院的教授正在开展问卷调查,确认是否要在18日停诊后追加停诊。根据调查结果,蔚山大学医学院也可能会加入无限期停诊的行列。
의대 교수들은 중증·응급 환자 진료는 유지하되 경증·신규 환자를 받지 않고 정해진 수술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휴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원 중인 환자도 그대로 돌볼 것으로 전해진다. 각 대학병원의 휴진 참여율은 현재로서 가늠하긴 어렵다. 별도의 투표 없이 의협 결정에 따라 휴진에 나서는 대학병원도 있다. 다만 의협의 총파업 투표에 유효 투표자 11만1861명 중 63.3%인 7만800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의대 교수가 9645명으로 비중이 작지는 않았다. 이 투표에서는 전체의 73.5%가 6월 중 휴진을 포함한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医学院教授们计划维持重症、急救患者的诊疗,但拒绝接收轻症患者和新患者,推迟既定手术,用这种方式参与停诊。已住院的患者会照常治疗。目前来看,很难预测各大学医院的停诊参与程度。也有大学医院没有进行事先投票,跟随医协的决定直接进行停诊。调查共收集了11万1861个效投票,其中有7万800名表示参加了医协的总罢工,占比63.3%,医科大学教授为9645名,占有不小比重。在此次投票中,有73.5%的调查者表示将在6月份参与停诊在内的团体行动。
지금까지 의대 교수 중심의 휴진과 달리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총파업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크다. 휴진이 특정 진료과에 집중될 경우, 한꺼번에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 뺑뺑이'를 돌며 제때 처치를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증 환자는 대학병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에서 처치를 받아야 하는데 이곳마저 총파업 참여율이 높으면 인력 부족으로 환자 수용에 제한이 따를 수 있다.
目前来看,和此前医科大学教授为中心的停诊不同,开院、公职医生等全体医生都将参与总罢工,预计将掀起大范围的医疗大乱。若在特定诊疗科集中开展停诊,预计众多患者只能“在医院间东奔西跑,得不到及时治疗”。特别是重症患者,如果不能去大学医院治疗,只能去较大规模的综合医院接受治疗,但又有大量综合医院也参与总罢工的话,就会出现因人力不足,限制收治患者的难况。
환자가 헛걸음하는 등 병원 내부의 혼란도 예상된다. 의협이 지난 9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10일도 안 돼 실행에 나서는 만큼 예약 변경 등이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다. 병동 통폐합·무급휴가 등으로 피해를 본 간호사·직원들은 의사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조는 앞서 휴진 시 예약 변경에 나선 간호사·직원이 폭언·감정노동에 노출됐다며 이번엔 이 업무를 맡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일각에서는 예약 변경이 어려운 환자가 다수일 경우 개원의, 의대 교수 등이 환자 불편 등을 이유로 휴진 참여를 재고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此外,也会出现患者白跑等医院内部的混乱。医协在6月9日决定总罢工,如今距离罢工不到10天,因此是否能顺利完成预约变更,也是个未知数。护士和职员们因病区合并和无薪休假,对医生的不满越来越强烈。盆唐首尔大学医院工会表示,之前因停诊导致的变更预约,另护士和职员们承受了大量的语言攻击,耗费了大量的感情劳动,此次计划不负责(因停诊导致的变更预约)业务。相反还有部分人预测,如果大部分患者无法变更预约,开院医生和医学院教授可能会以“患者不便”为由,重新考虑是否参与停诊行动。
100일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에 환자들은 불안과 걱정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 발행인은 12일 서울대병원 후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생명을 담보로 한 의사 집단행동의 결과로 골든타임을 놓쳐 많은 환자가 죽음으로 내몰렸다"며 "소수의 기득권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을 혼란 속에 빠뜨리고 무정부주의를 주장하는 의사 집단을 정부는 더 이상 용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对于持续100多天的医政矛盾,患者们已经不只是焦虑和担心,更多的是满腔愤怒。6月12日,韩国肌肉萎缩侧索硬化症联盟发行人金泰贤在首尔大学医院后门举行了记者会。他在记者会上大声疾呼:“医生们的这次大规模行动,是将患者们的生命当作垫脚石,让很多患者错过了黄金时间,没得到治疗就去世了。主张无政府主义的医生团体,为了维持少数者的既得权利和特权,让国家和国民陷入混乱,政府不能由此罢休。”
변인영 한국췌장암환우회장은 "조여오는 죽음의 두려움 앞에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이 사태가 끝나기만을 기다렸지만 그 결과가 교수들의 전면 휴진이라고 한다"라며 "저희의 생명을 담보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은 "환자단체들은 중증질환자의 피해 사례가 아니라 사망 사례를 접수받을 처지에 놓였다. 중증질환자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다"며 "집단 휴진으로 중증 환자를 죽음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韩国胰腺癌患友会长卞仁英反问称:“在无情的死亡恐惧前,我们无法发声,一直等待着结束,得到的结果只有教授们的全面停诊。以我们的生命为代价,你们想要什么结果?” 韩国重症疾病联合会会长金成柱表示:“患者们不是重症患者的受害病例,而是被逼到直面死亡的悬崖边上,重症患者们陷入了绝望的深渊。不能因为集体停诊,放任重症患者走向死亡。”
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정부와 의료계, 정치권에 전공의 즉각 복귀와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환자단체의 의료정책 참여 확대, 환자 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 등 7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 중에는 사직 교수 사표 수리나 외국인 의사 도입의 적극 검토 등이 포함됐다. 김 회장은 "환자들은 불이익을 당할까 봐 제대로 항의조차 할 수 없었다"며 "한 번도 고소·고발을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환자가 우리 단체에 (휴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이야기하면 검토해볼 생각이 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重症疾病联合会当天向政府、医疗界和政界,提出了立即恢复专业医生资格、组成协议团体、扩大患者团体参与医疗政策、制定患者安全相关法律在内的7条要求事项,其中还包括了受理辞职教授的辞呈,积极研究引进外国医生等事项。金会长还表示将采取法律措施,称“患者们担心遭受损失,不敢大规模开展抗议。虽然还没考虑过起诉和告发,但如果患者向我们反应(因停诊等造成的损失)的话,我们会考虑的。”
重点词汇:
 
휴진【名词】停诊
 
응급실【名词】急救室
 
경증【名词】轻症
 
뺑뺑이【名词】舞蹈,游手好闲的人
 
무급휴가【名词】无薪休假
 
폭언【名词】暴言
 
무정부주의【名词】无政府主义
 
특권【名词】特权
 
重点语法:
 
고 있다
 
用在动词后面,表示进行时态的语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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