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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字成语】看故事记单词일자천금 [ 一字千金 ]
日期:2022-08-18 15:01  点击:289
 한자 뜻과 음
一 : 한 일, 字 : 글자 자, 千 : 일천 천, 金 : 쇠 금
 
풀이
한 글자에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뛰어난 시문이나 서체를 칭찬하는 표현이다.



 
유래
전국 시대 제(齊)나라 맹상군(孟嘗君), 조(趙)나라 평원군(平原君), 초(楚)나라 춘신군(春申君), 위(魏)나라 신릉군(信陵君) 등은 수천 명이나 되는 추종자들을 집에다 두고는 저마다 유능한 식객을 많이 거느리고 있음을 자랑했다. 그들과 비교되는 인물이 바로 진(秦)나라 문신후(文信侯) 여불위(呂不韋)다.
 
원래 상인이었던 그는 진나라 왕자 자초(子楚)가 조나라에 볼모로 가서 억류되어 있을 때 우연히 만나 친교를 맺은 후 진나라와 조나라 양쪽의 왕실과 고관대작들에게 막대한 금품을 아낌없이 뿌려 자초의 귀국을 주선했고, 왕위 계승권의 등외에 밀려나 있던 자초를 교묘한 수단으로 보위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그가 곧 장양왕(莊襄王)인데, 장양왕은 그 공을 잊지 않고 여불위를 상국(相國)에 앉히고 문신후의 관작을 내리며 극진히 우대했던 것이다.
 
여불위는 자기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미모의 애첩을 장양왕에게 헌납하기도 했는데, 그 애첩의 몸에서 난 아들이 나중에 시황제로 불리게 되는 정(政)이다. 따라서 시황제의 친아버지는 여불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여불위 역시 막대한 재산을 풀어 집에다 3천 명이나 되는 식객을 두고 있었는데, 하루는 제자백가의 한 사람이었으며 성악설(性惡說)로 잘 알려진 순자(筍子)가 수만 어(語)에 달하는 저서를 펴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당시 각국에서는 문화 발전의 활발한 현상으로 각종 저작 붐이 일어나고 있었다. 맹상군이나 평원군, 춘신군 등이 명문거족이거나 선비 출신인 데 비해 자기는 한낱 장사꾼 출신에 불과하다는 열등감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여불위는 순자가 대저작을 완성했다고 하자 질투심이 일어났다.
 
‘나라고 해서 그만한 일을 못하랴. 더 낫게 해낼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한 여불위는 식객들 중의 유능한 문객들을 다수 동원하여 무려 30만 어에 달하는, 당시로서는 최대의 저작을 편찬해 냈다.
 
‘나 말고 누가 이런 대작을 만들 수 있으랴.’
 
여불위는 의기양양하여 그 책을 자기가 쓴 것처럼 『여씨춘추(呂氏春秋)』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는 이 책을 서울인 함양(咸陽)의 성문 앞에 진열하여 많은 사람들한테 자랑하며 이런 방을 써 붙였다.
 
누구든지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단 한 자라도 보태거나 뺄 수 있는 사람한테는 천금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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