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에 대한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

(명사, 부사, 연결어미 등의 뒤에 붙어) 청자에 대한 존대의 뜻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아키라 씨, 주말에 뭐했어요?

나: 남산에 갔다 왔어요.

가: 아, 남산요? 좋았겠네요. 누구하고 갔어요?

나: 동생하고요.

 

가: 왕밍 씨는 한국 음식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나: 불고기요. 아키라 씨는요?

가: 저도 불고기를 제일 좋아해요.

나: 그럼 오늘 점심에 같이 불고기 먹어요.

문장 예문
· 선생님, 오늘 숙제는요?

· 어서요. 어서 가요.

· 잘하기는요? 할 줄 알기는 하지만 잘하지는 못해요.

· 여의도 공원요? 여의도 공원이 어떤 곳이에요?

· 음식을 안 남기고 다 먹으면요 후식을 드릴게요.

· 제가요? 언제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는데요.

· 빨리요. 빨리 읽어 보세요.

· 뭐라고요? 그 사람이 죽었다고요?

· 아키라 씨는요 우리 반에서 한국어를 제일 잘해요.

· 어디요? 서점이 어디 있어요? 안 보이는데요?

 

* ‘요’는 청자를 존대할 때 사용하는 보조사로 ‘-아, -지, -네’ 등의 해체 종결어미에 사용될 뿐 아니라, 명사, 조사, 연결어미 등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 ‘동생하고요’의 예에서 보듯 앞에 있는 말이나 상황을 통해 문장의 일부를 생략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경우 말하고자 하는 주요 성분에 ‘요’를 붙여 문장 전체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