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와 용법
예문
문장 예문
·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다니 고마울 따름이에요.
다른 선택의 가능성이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다른 선택의 가능성이 없음을 나타낸다. 오직 한 가지만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왕밍 씨, 무슨 일이 있어요?
가: 왕밍 씨, 무슨 일이 있어요?
나: 아니요, 왜요?
가: 화가 난 것처럼 보여서요.
나: 그냥 좀 피곤할 따름이에요.
가: 흐엉 씨는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하나 봐요.
나: 네?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아요.
가: 흐엉 씨가 항상 샌드위치만 먹길래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나: 시간 없을 때 편하게 사먹을 수 있어서 자주 먹을 따름이에요.
가: 그렇게 원하던 대학에 합격한 기분이 어때요?
나: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가: 라면을 두 개나 끓였는데 혼자 다 먹었어요? 많이 배고팠나 봐요.
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먹었을 따름이에요.
문장 예문
·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다니 고마울 따름이에요.
· 저는 큰 욕심 내지 않고 시합을 준비할 따름이에요.
· 당신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 훌쩍 자란 아이를 보면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 2년 동안이나 한국어 공부를 했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한국어가 어려울 따름이에요.
· 이렇게 빨리 헤어지게 돼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 저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일 따름이에요.
· 저는 아직 한국어를 잘 못하는 유학생일 따름입니다.
· 저는 말하라고 해서 말했을 따름입니다.
· 길이 막혀서 좀 늦었을 따름인데 왜 이렇게 화를 많이 내요?
* ‘-을 따름이다’는 선택의 가능성이나 여지가 없음을 의미한다. ‘시합을 준비할 따름이에요’는 시합을 준비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음을 의미한다. ‘훌쩍 자란 아이를 보면 그저 기쁠 따름이다’는 훌쩍 자란 아이를 보며 뿌듯하여 기뻐할 뿐임을, 즉 기쁜 마음이 가득함을 의미한다. ‘2년 동안이나 한국어 공부를 했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한국어가 어려울 따름이에요’는 오랜 기간 한국어 공부를 했지만 어렵기만 함을 의미한다. ‘저는 말하라고 해서 말했을 따름입니다’는 누군가가 말하라고 시켜서 말을 전했을 뿐, 다른 책임은 없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을 따름이다’는 어떤 행위나 상태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를 기본으로 가지지만, 오직 그것뿐이므로 그것으로 가득하게 되어 매우 그러하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 ‘-을 따름이다’는 선택의 가능성이나 여지가 없음을 의미한다. ‘시합을 준비할 따름이에요’는 시합을 준비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음을 의미한다. ‘훌쩍 자란 아이를 보면 그저 기쁠 따름이다’는 훌쩍 자란 아이를 보며 뿌듯하여 기뻐할 뿐임을, 즉 기쁜 마음이 가득함을 의미한다. ‘2년 동안이나 한국어 공부를 했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한국어가 어려울 따름이에요’는 오랜 기간 한국어 공부를 했지만 어렵기만 함을 의미한다. ‘저는 말하라고 해서 말했을 따름입니다’는 누군가가 말하라고 시켜서 말을 전했을 뿐, 다른 책임은 없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을 따름이다’는 어떤 행위나 상태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를 기본으로 가지지만, 오직 그것뿐이므로 그것으로 가득하게 되어 매우 그러하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