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와 용법
예문
문장 예문
· 선희는 늘 바지만 입더니 오늘은 치마를 입고 왔어요.
과거에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에 대해 반대되는 사실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과 대조적인 사실이나 상황이 있음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어서 오세요. 오래간만에 오셨네요.
가: 어서 오세요. 오래간만에 오셨네요.
나: 네. 잘 지내셨어요?
가: 저야 늘 그렇죠. 전에는 자주 오시더니 요즘은 얼굴 뵙기가 힘드네요.
나: 네, 요즘 너무 바빠서 수영장에 올 시간이 안 나더라고요.
가: 수진 씨, 몇 달 전부터 일본어를 배운다면서요? 어때요? 배울 만해요?
나: 처음에는 쉬운 것 같더니 배울수록 어렵네요.
가: 네. 외국어 배우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합쳐서 6년이나 영어를 배웠어도 간단한 대화도 쉽지 않으니…….
나: 그래도 일본어는 한국어하고 문법도 비슷하고 단어도 같은 한자어가 많아서 영어보다는 배우기 쉬워요.
문장 예문
· 선희는 늘 바지만 입더니 오늘은 치마를 입고 왔어요.
· 아이가 이 장난감을 잘 가지고 놀더니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 어제는 덥더니 오늘은 꽤 쌀쌀하네.
· 미셸은 매운 음식을 하나도 못 먹더니 이젠 잘 먹네요.
· 노래가 끝나는가 싶더니 다시 시작됐다.
· 감기가 낫는 듯하더니 또 기침이 나네요.
· 한 동안 잠잠하더니 영철이가 또 사고를 쳤구나.
· 수지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하더니 왜 그렇게 성적이 떨어졌대요?
· 동생이 살 빼겠다고 다이어트에 열심이더니 며칠 만에 포기하고 말았어요.
· 제 아내는 연애할 때는 말이 별로 없더니 결혼 3년차인 지금은 잔소리가 끝이 없어요.
* ‘-었더니2)’는 앞 절에서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경험하거나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을 말하고, 그 후에 나타나는 대조적인 사실이나 상황을 뒤 절에서 연결하여 말할 때 사용한다. ‘선희는 늘 바지만 입더니 오늘은 치마를 입고 왔어요’는 말하는 사람이 ‘선희가 늘 바지만 입는다’는 것을 직접 보고 알았고, 이전과는 대조적으로 ‘오늘은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 ‘-었더니2)’는 앞 절에서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경험하거나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을 말하고, 그 후에 나타나는 대조적인 사실이나 상황을 뒤 절에서 연결하여 말할 때 사용한다. ‘선희는 늘 바지만 입더니 오늘은 치마를 입고 왔어요’는 말하는 사람이 ‘선희가 늘 바지만 입는다’는 것을 직접 보고 알았고, 이전과는 대조적으로 ‘오늘은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