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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剧台词【김미경쇼 아버지를 아세요?】
日期:2022-03-22 10:46  点击:298
 
 
사실 많은 남자들은 아버지로 사는 연습을 할만한 기회가 여자보다 충분하지가 않죠? 아침에 ‘간다~’ 그러고 가서 ‘왔다!’ 그러고 왔더니 ‘애가 자네, 자라.’
 
그럼 아침에 갈려구 그러니까 ‘애가 또 자네~’ 삼일 째 삼일 째 못보죠.
 
그러다 보니까 애 보는 것에 대해서 아버지로서의 사는 연습을 못하는거죠.
 
사실 인간이요, 육체에서 거리가 있는 거 같애요.
 
여자는 내가 직접 낳으니까 육체적 거리가 굉장히 가깝죠.
 
일단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왜 하는 말이 있어요. 애는 누가 기르느냐? 낳은 사람이 기른다.
 
여러분 정말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아버지와 자식과의 거리 관계는…
 
여러분들 아버지 아세요? 잘 몰라요.
 
우리 직원은 자기 아버지 대학을 이상한 데로 알고 있었더라고요.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엄마가 처음에 잘못 말해줘서.
 
중요한 건 아버지는 딸이 아버지가 그 대학을 나왔는 걸 전혀 수정하고 싶지 않으셨고 그냥 내버려 둔거예요. 어차피 어차피 딸한테 큰 관심 안   가지니까.
 
웃긴거는요, 이 친구는 자기 아버지가 군대 있을 때 운전병이라고 알고 있었대요. 그래서 우리 아버지는 운전병이라고 늘 말하고 다닌거예요. 친구들한테.
 
나중에 아버지가 30년뒤에 얘기했대요. 취사병이었다고.
 
그럼 어떻게 취사병이 운전병이 됐냐 그랬더니 엄마가 처녀때 아버지 사진을 군대에서 보내 온 걸 받았는데 아버지가 트럭 옆에 서 있었대요. 그래서 운전병이 되신 거예요.
 
세상에 어쩜 우리 아버지들은 지나온 그 사실조차도 제대로 자식들한테 이렇게 전달을 못한 걸까요?
 
그럼 여러분은 우리가 얼마나 아버지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하고 모르는 걸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아버지란 사람도 억울하지 않겠어요?
 
나는 원래 연애인끼 있다. 나 원래 할 양이야,
 
아버지. 아버지 원래 직장 다닐 운명도 아니고 체질도 아닌 사람이라구.
 
근데 내가 니 아버지 되는 바람에 30년간 월급쟁이로 살았다.
 
정말 나에 맞지 않는 삶을 억지로 살았다라고 아버지가 얘기할 수 있죠?
 
얼마든지 그런 아버지 있죠?
 
그럼 여러분 그런 아버지에 대해서 지금 어떤 생각을 하세요? 고맙지 않아요?
 
너무 불쌍하다 그런 생각 여러분 안 드세요?   
 
나두 우리 아버지를 되게 몰라요.
 
그래서 아버지랑 같이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느닷없이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미경아, 아빠는 옛날에 초등학교 선생을 계속 했어야 됐어, 그지?
 
우리 아버지가 원래 초등학교 선생님이였거든요.
 
그거 하다가 00 전자 대리점 해서 2년만에 접고 정말 우리 집처럼 테레비 많았던 집 없어요. 그 당시.
 
집장사도 하시고 신용금고라고 조금만 거 돈 빌려주는 거
 
아이구,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했던 거 같애요. 셀 수 없이 많이.
 
근데 어쩜 그렇게 하나하나 안 될까?
 
물론 나중에는 돼지 농사를 지어서 열심히 하셨지만 자꾸 우리 아버지가 돼지 농사를 지으면 자꾸 구제역이 오는겨~~ 또. 왜 그러느나 몰라.
 
난 지금도 기억나는 게 아버지가 구제역이 와서 돼지를 500마리를 땅에다 파묻었을 때 아버지 혼자 쉬시는 공간이 있어요. 거기서 벽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어요.
 
쿵 쿵 소리가 나갖구 나는 누가 망치로 벽을 뚜드려 부시는 줄 알고 막 뛰어 갔거든요.
 
어땠는 지 아세요? 망치로 벽을 부신게 아니라 우리 아버지 머리가 벽을 부신겨~~
 
500마리 파묻으면서 너무 속이 상하니까 머리를 팡 팡 벽에다 부딛치면서 울더라구요.
 
근데 우리 아버지가 그날 그래요.
 
미경아, 나 진평에 있었을 때 나한테 진짜 필요했던 사람이 뭔지 아냐? 멘토!
 
아버지 청년 때 멘토가 없더라. 상의할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아버지는 진짜 허튼 짓 많이 했어. 젊었을 때~   
 
그 얘기를 하는데 막 가슴이 무너지게 너무 아버지가 막 불쌍한 거예요.
 
우리 아버지가 멘토가 필요해서 그날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그랬었구나.
 
그게 뭔지 아세요?저 강사 왜 됐는지 아세요? 우리 아버지 때문이에요.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나를 낳고 김미경에 대해서 속속들이 다 알아서 내 인생에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이렇게 멘토 노릇해주고 나랑 손을 잡아 끌어주는데 도대체 나는 아버지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네.
 
나 대학교 때 미팅했던 남자애보다 아버지에 대해서 모르네.
 
우리 아버지 15살 때 무슨 생각을 했나? 우리 아버지 20대에 꿈은 뭐였었나?
 
아버지가 40대에 사업하다 망하구 사업하다 망하구 그렇게 망하면서 부인앞에서 떵떵거리지도 못해서 얼마나 우리 아버지도 나처럼 운명속에서 허덕거리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그거 하나도 집에다 못내려다 놓고 얼마나 아팠을까?
 
그런데 우리 자식들은 왜 이렇게 우리 아버지에 대해서 아무도 알려고 하질 않나?
 
우리 아버지들도 이렇게 꿈이 많고 나처럼 인간적 고뇌를 겪는 그런 사람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깐요,
 
아버지 얼굴을 볼 수가 없게 미안한 거예요. 여러분 아버지 아세요? 모르시잖아요.
 
事实上男人练习做爸爸的机会比女人少。
 
早上说‘我走了~’然后‘我回来了!’‘孩子睡了啊,睡吧’
 
那么早上打算出门‘孩子又睡啊’这样连续3天3天见不着。
 
所以对看孩子没法做做父亲的练习。
 
事实上人类好像有肉体上的距离
 
女人是自己亲自生的,所以肉体上的距离非常近。
 
首先男人不是这样的。不是这样的吧?
 
所以不是有人们常说的话吗,孩子是谁养啊?生孩子的人养的
 
大家真的思考看看,爸爸和子女的距离关系是…
 
各位了解父亲吗?不太了解吧
 
我们职员她认为…自己爸爸上的大学是个奇怪的地方。
 
知道什么理由的吗?因为妈妈刚开始告诉错了
 
重要的是爸爸完全不想修正女儿弄错自己毕业的大学,就那样放置了。反正女儿不对他感到兴趣
 
更可笑的是,这个朋友以为自己爸爸在军队的时候是驾驶兵。
 
所以经常对朋友说我爸爸是驾驶兵。
 
后来爸爸30年之后说了,自己是炊事兵。
 
那么炊事兵怎么变成驾驶兵呢,妈妈还是未婚的时候收到爸爸从军队寄来的照片,说是爸爸就站在货车旁边,所以就成了驾驶兵了。
 
天啊,怎么我们爸爸连自己经过的事实都无法正确地传达给子女呢
 
那么各位对爸爸多么无知和不知道呢
 
静静地想想看,爸爸也不是很冤枉吗?
 
我本来有表演天赋,本来有想法。
 
爸爸我本来不是公司上班的命运,也不是上班的体质
 
但是我成了你爸爸,没办法就当上班族活了30年。
 
爸爸可以说我勉强生活了不适合自己的生活
 
有很多这样的爸爸吧?
 
那么大家对那样的爸爸怎么想呢?不感谢吗?
 
大家不觉得太可怜了吗?
 
我也很不了解我爸爸。
 
所以跟爸爸喝一杯咖啡聊了各种话题,爸爸突然冷不丁说这样的话。
 
‘美敬,爸爸本来一直做小学教师更好了,是吧?’
 
我爸爸原来是小学教师了的。
 
中途做了某某电子代理店结果2年后关门,真的那个时候没有比我们家电视更多的了。
 
也做房地产,还有叫信用金库的借给小钱的那种。
 
哎呀,真的数不清的程度做了很多,数不清很多
 
不过怎么那么一个一个都失败了呢?
 
当然后来认真地做了养猪事业,但是我爸爸养猪的话总是传口蹄疫,不知道为什么
 
我现在还记的是因为口蹄疫500头猪埋在地上的时候…
 
爸爸有独自休息的空间,那里听到了墙壁倒塌的声音。
 
哐哐的声音,我以为谁用锤子砸墙,就跑过去了。
 
 
 
知道怎么样了吗? 不是用锤子砸墙,而是我爸爸的头砸墙了呢~
 
埋了500头猪,太伤心了,所以边用头来咣咣撞了墙,爸爸边哭着~
 
那天爸爸这样说:‘美敬,我在镇坪的时候对我最必要的人是什么知道吗? 顾问!爸爸青年时没有导师,没有商量的人。
 
所以爸爸年轻的时候真的胡作非为了。’
 
爸爸说那段话,我心塌下来似的觉得爸爸非常可怜。
 
我爸爸需要引路人所以那天对我那样的啊
 
知道那是什么吗?知道我为什么成为讲师吗?因为是爸爸。
 
爸爸生了我,对我从小知道的一清二楚,每当我人生中有困难的事情时这样当我顾问,拉我的手引领,但是我到底对爸爸知道的什么都没有。
 
还不如我上大学时见面的男孩子。对爸爸一无所知。
 
我爸爸15岁的时候想什么了?我爸爸20多岁的时候梦想是什么?
 
爸爸40多岁时事业上失败又失败,就那样失败着,在夫人面前也不能显荣,我爸爸也像我一样在命运中挣扎着多么痛的啊?
 
那个一件也不能放在家里多么痛了啊?
 
但是我们子女为什么这样对我们的爸爸不想知道呢?
 
我感觉我们爸爸也有那么多梦想,像我一样经历人间苦恼的那样的人的啊
 
之后惭愧的无法看爸爸的脸。各位了解爸爸吗?不了解的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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