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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标准韩国语」 高级2册-제1과
日期:2022-03-18 11:25  点击: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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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과 도서관 자료 찾기                 
 
1항 도서관에서   
 
다나카: 안녕하세요? 한국 역사에 관한 책을 빌리고 싶은데요.
 
직   원: 책의 제목과 저자 이름을 알고 계세요?
 
다나카: 아뇨,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러는데 그런 내용의 책이면 아무거나 괜찮아요. 되도록 간단하게 요약된 책이면 더욱 좋구요.
 
직   원: 그럼 컴퓨터로 검색해 보세요. ‘한국역사’란 단어를 입력하고 검색해 보면 한국 역사에 관한 여러가지 책들의 제목과 저자 이름들이 나타날 거예요.
 
다나카: 고맙습니다.(검색후에) 그럼 「한국의 역사」,「한국의 역사와 문화」,「한국 역사의 개요」이 세 권만 찾아 주세요.
 
직   원: 그럼 이 대출 신청서를 써 주세요. 거기에다가 성명, 소속, 도서명, 반납예정일 등을 적어서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다나카: 대출기간은 몇 일입니까?
 
직   원: 일주일 이내에 반납하면 됩니다.
 
다나카: 그동안 책을 다 읽지 못하면 어떻게 하죠?
 
직   원: 책을 다 읽지 못하면 반납 예정일에 오셔서 다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나카: 반납기일을 넘기면 연체료를 물어야 하나요?
 
직   원: 네, 반납기일이 지나게 되면 하루에 30원씩 연체료를 내야 합니다. 책 한 권당 30원씩입니다.
 
다나카: 한 사람이 책을 몇 권까지 빌릴 수 있습니까?
 
직   원: 다섯 권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2항 킹 세종 프라이즈
 
   ‘국제연합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는 1989년 지구촌의 문맹을 퇴치하기 위하여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킹 세종 프라이즈’즉 ‘세종 대왕상’을 제정하여 해마다 문맹퇴치의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에게 이 상을 주고 있다.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글자를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 덕분에 온 세계인이 감탄하고 부러워하는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글은 너무 배우기 쉬워서,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 먹기 전에,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열흘이면 깨우칠 수 있는 글자라고 하였다. 오늘날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문맹자가 적은 나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이 때문이며 세계가 이를 인정하여 ‘킹 세종 프라이즈’를 제정하게 되었다.
 
    한글의 모음은 동양철학의 3재 곧 하늘, 땅, 사람을 상징하는 ‘ . ,ㅡ, ㅣ’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자음은 음양 오행설과 발음 기관을 본뜬 ‘ㄱ,ㄴ,ㅁ,ㅅ, ㅇ’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모음의 기본자 중 ‘ . ’은 둥근 점으로서 하늘의 둥근 모양을 본뜬 것이고, ‘ㅡ’는 평평한 선으로 땅의 모양을 본뜬 것이며, ‘ㅣ’는 곧게 세운 선으로 사람이 땅위에 서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이다.
 
    또한 자음의 ‘ㄱ’은 어금닛소리로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뜬 것이요, ‘ㄴ’은 혀끝소리로 혀끝이 위쪽 입천장에 붙는 모양을 본뜬 것이요, ‘ㅁ’은 입술소리로 입의 모양을 본뜬 것이요, ‘ㅅ’은 잇소리로 이의 모양 을 본뜬 것이요, ‘ㅇ’은 목구멍소리로 목구멍이 뚫린 모양을 본뜬 것이다. 그리고 이 세 개의 기본 모음과 다섯 개의 기본 자음에 획을 더하거나 둘 혹은 셋을 조합하여 그 밖의 모음과 자음들을 만들었다.
 
    외국의 여러 문자 학자들이 거의 예외없이 놀라는 점은 한글이 한 음소에 한글자가 있을 뿐 아니라 음운학적으로 관계있는 여러 글자들이 비슷한 꼴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즉 어금닛소리 ‘ㄱ,ㅋ,ㄲ’은 ‘ㄱ’을 기본으로, 혀끝소리 ‘ㄴ,ㄷ,ㅌ,ㄸ’은 ‘ㄴ’을 기본으로, 입술소리 ‘ㅁ,ㅂ,ㅍ,ㅃ’은 ‘ㅁ’을 기본으로, 잇소리‘ㅅ,ㅈ,ㅊ,ㅆ,ㅉ’은 ‘ㅅ’을 기본으로, 그리고 목구멍소리 ‘ㅇ,ㅎ’은 ‘ㅇ’을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글은 매우 배우기 쉽고 음성학적으로도 이치에 맞는 글자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한글은 세계의 다른 문자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우 독창적인 문자이다.
 
    세계의 여러 문자를 깊이 다룬 『문자체계,Writing system』의 저자인 셈슨 교수(영국 서섹스대학)는 ‘한글’이 음성기관의 소리나는 모습을 따서 체계적으로 창제된 과학적인 문자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문자 자체가 소리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영어의 ‘T’,‘N’이라는 글자는 소리를 갖고 있지만 그것이 음성기관의 모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한글의 ‘ㄴ’은 혀가 잇몸에 닿는 모습을 본 떠 만들었고 또 ‘ㄷ’은 ‘ㄴ’에 한 획을 더하여 같은 자리에서 소리내고 있다. 한글의 각 글자는 이런 방식으로 발성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인데 세계의 다른 문자에선 그런 과학적인 원리를 발견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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