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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韩双语阅读】 그런날이 있다 总有那样的日子
日期:2022-03-14 12:52  点击:206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은 날.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말 그대로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
 
不想见任何人,
 
不想说任何话,
 
不想考虑任何事情,
 
那一天,
 
真的什么都不想做。
 
 
 
작은 지도에는 나오지도 않는 인적 드문 시골 마을.
 
그곳으로 휴가를 온 한 여자.
 
어떤 영화 속 이야기인데
 
시골 마을 사람들은 무척 궁금해한다.
 
그녀가 왜 하필 이곳으로 휴가를 온 건지.
 
그때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从一个小到地图上都没有的人迹罕至的村庄
 
休假回来的女人。
 
这是某部电影里的故事。
 
村子里的人都很好奇,
 
她为什么会偏偏选择到这里来休假。
 
当时那个女人是这么说的。
 
 
 
“그냥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곳을 찾고 있었을 뿐이에요.”
 
“我只是想找一个没有手机信号的地方罢了。”
 
 
 
누구에게나 그런 시기가 있을 거다.
 
每个人都有那样的时刻。
 
 
 
그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고
 
걸려 오는 전화도 받고 싶지 않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시기.
 
不想见任何人,
 
不想接电话,
 
真的什么都不想做。
 
 
 
하지만 그건 참 쉽지 않은 이야기.
 
但想要实现这一点很难。
 
 
 
예능 프로를 맡고 있는 어떤 작가는
 
일을 하면서 제일 서글펐을 때가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날이라 했다.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면서
 
웃기는 이야기를 써내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서글펐다고.
 
负责某档综艺的一位编剧
 
说自己在工作中觉得最难过的时候
 
就是跟交往了很久的男朋友分手的那天。
 
一边流着泪,
 
一边在写搞笑的故事,感觉那时候的自己真的很凄凉。
 
 
 
직장 생활을 하는 어떤 친구는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회사에서 걸려 오는 전화는
 
받을 수밖에 없더란 말을 한 적이 있다.
 
在公司上班的某位朋友说
 
因为身体不舒服而住院的时候,
 
公司打来电话,
 
也不得不接。
 
 
 
또 어떤 만화가는 말했다.
 
어머님 상중에도 원고 독촉 전화는 걸려 오더라고.
 
还有一位漫画家说,
 
自己在参加母亲葬礼的时候还接到过催稿电话。
 
 
 
산다는 것이
 
가끔은 참 힘에 겹다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生活中
 
总会有感到很累的瞬间。
 
 
 
난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我明明什么都不想做…
 
 
 
다만,
 
마음껏 아파하고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울고 싶을 뿐인데…
 
我只是想
 
尽情地受伤,
 
尽情地伤心,
 
尽情地哭一顿…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그런 순간, 그런 날.
 
但有时候连这个都很难做到。
 
 
 
单词:
 
1.서글프다:1.凄凉,凄惘,悲伤,哀伤,凄恻,凄切,凄然,难过,不是滋味2.惆怅,黯然,怅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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