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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经典名著摘抄【《少年维特的烦恼》节选5】
日期:2021-11-27 16:42  点击:230
 5월27일
5月27日
분명 나는 황홀한 기쁨과 비유와 열변에 빠져 버렸고, 그로 인해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자네에게 상세히 이야기하는 것을 잊고 말았네.
我发现,我着迷了,一味打比方,发议论,忘了把这两个孩子后来的情形向你讲完。
어제 보낸 편지가 단편적으로 말해 주는 바대로 나는 완전히 회화적(繪畵的)인 기분에 잠겨서 두 시간쯤 그 쟁기 위에 앉아 있었다네.
我在犁头上坐了两个小时,我的思绪完全陶醉于作画中,昨天的信上已零零碎碎地对你谈起过。
그러자 저녁 무렵 어떤 젊은 부인이 조그만 바구니를 팔에 걸고, 그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던 그 아이들에게로 다가오며 멀리서부터 “필립스야, 너 정말 착하구나.” 하고 외쳤네.
一位手挎小篮的年轻女子朝着一直一动不动地坐在那儿的两个孩子走来,她老远就喊道:“菲利普斯,你真乖。”
그녀가 내게 인사를 하기에 나도 답례를 하고 일어서서 그리로 가까이 다가가서는 아이들의 어머니냐고 물어 보았지.
她问候了我,我谢过她,站起身来,走到她跟前,问她是不是孩子的母亲。
그녀는 그렇다고 대답을 하고 큰아들에게 밀가루 빵 반쪽을 건네 주고는 아이를 안아 올리더니 어머니다운 애정을 쏟으며 키스를 해 주더군.
她作了肯定的回答,同时给了大孩子半块面包,抱起小的,以满怀深情的母爱亲吻他。
그러더니 그녀는 “필립스한테 어린 것을 맡겨 두고 저는 맏아들을 데리고 흰 빵과 설탕과 죽을 끓일 오지그릇을 사러 시내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하고 말했네.
“我把这个小的交给菲利普斯照看,”她说,“我同大儿子进城买面包、糖和煮稀饭的沙锅去了。”
사실 뚜껑이 떨어져 나간 바구니 속에 그녀가 말한 물건들이 담겨 있었지. “저는 저녁에 한스(막내아들 이름이네)에게 수프를 좀 끓여 주려 했어요. 그런데 저 버릇없는 큰녀석이 어제 남은 죽을 가지고 필립스와 싸우다가 그만 그릇을 깨뜨렸지 뭐에요.”
在她揭开盖的篮子里我看到了这些东西。——“晚上我要煮点稀粥给汉斯(这是那个最小的孩子的名字)喝;我那大儿子是个淘气包,昨天他同菲利普斯争吃沙锅里的一点剩粥时,把锅打碎了。”
그래서 나는 큰아들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 보았지. 그 여자가 그 아이는 거위 몇 마리를 몰려고 초원으로 나갔다는 말을 마치자마자, 아이가 달려오더니 둘째 아들에게 개암나무 채찍을 주었지. 그 부인과 계속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나는 그녀가 교장 선생님의 딸이며, 그녀의 남편은 어느 사촌 동생의 유산을 받기 위해 스위스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
我问起她大儿子的情况,她说他在草地上放鹅,刚说着,他就连蹦带跳地来了,还给老二带来一根榛树枝。我跟这女人继续聊着,得知她是学校教师的女儿,她丈夫到瑞士取他堂兄的遗产去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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