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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经典名著摘抄【《老人与海》节选16】
日期:2021-11-26 09:48  点击:278
 "한 장 부탁해. 2달러 반이야. 그런데 누구한테 꾼담?"
“订一张。这要两块半。我们向谁去借这笔钱呢?”
"문제 없어요. 2달러 반쯤은 언제든지 꿀 수 있어요."
“这个容易。我总能借到两块半的。”
"나도 꿀 수 있지. 그렇지만 난 꾸기는 싫어. 처음부터 꾸기 시작하면 다음에도 또 꾸게 되니까."
“我看没准儿我也借得到。不过我不想借钱。第一步是借钱。下一步就要讨饭啰。”
"할아버지, 몸을 따뜻이 해야 해요. 9월이니까."
“穿得暖和点,老大爷,”孩子说。"别忘了,我们这是在九月里。"
"큰 고기가 걸리는 달이야. 9월이라면 누구든지 어부 행세를 할 수 있지."
“正是大鱼露面的月份,”老人说。“在五月里,人人都能当个好渔夫的。
"그러면 정어리를 잡으러 가겠어요."
“我现在去捞沙丁鱼,”孩子说。
소년이 돌아와 보니 노인은 의자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해는 이미 서산을 넘어 갔다.
等孩子回来的时候,老人在椅子上熟睡着,太阳已经下去了。
소년은 헌 군용 담요를 가져다가는 의자 뒤에서 싸듯이 노인의 어깨에 걸쳐 주었다.
孩子从床上捡起一条旧军毯,铺在椅背上,盖住了老人的双肩。
이상한 어깨였다. 늙기는 했으나 아직도 힘이 있었다. 목덜미의 선도 여전히 팽팽해서 이렇게 잠들어 머리를 숙이고 있어도 주름살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这两个肩膀挺怪,人非常老迈了,肩膀却依然很强健,脖子也依然很壮实,而且当老人睡着了,脑袋向前耷拉着的时候,皱纹也不大明显了。
그가 입은 셔츠는 온통 기워서 마치 돛과 같았다. 그것도 햇빛에 바래서 여러 가지 색으로 퇴색해 있었다.
他的衬衫上不知打了多少次补丁,弄得象他那张帆一样,这些补丁被阳光晒得褪成了许多深浅不同的颜色。
머리는 역시 늙었고 눈을 감은 얼굴에는 생기가 없었다. 무릎 위의 신문이 해거름의 미풍에 펄럭이고 있었으나 팔의 무게가 겨우 그것을 누르고 있었다. 맨발이었다.
老人的头非常苍老,眼睛闭上了,脸上就一点生气也没有。报纸摊在他膝盖上,在晚风中,靠他一条胳臂压着才没被吹走。他光着脚。
(중략)
(中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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