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발톱처럼, 사람 손가락을 오그렸을 때의 모양과 흡사했다. 거의 노인의 손가락 길이만하고 양쪽이 면도칼처럼 날카로웠다.
它们象爪子般蜷曲起来的人的手指。它们几乎跟这老人的手指一般长,两边都有刀片般锋利的快口。
바다에 있는 어떠한 고기든 모두 잡아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놈이고 속력이 빠르고 힘이 세고 무기가 우수하기 때문에 적이 없었다.
这种鱼生就拿海里所有的鱼当食料,它们游得那么快,那么壮健,武器齐备,以致所向无敌。
그놈이 지금보다 신선한 냄새를 맡으면서 그 푸른 등지느러미로 물을 가르며 있는 속력을 다해서 쫓아오고 있었다.
它闻到了这新鲜的血腥气,此刻正加快了速度,蓝色的脊鳍划破了水面。
노인은 그놈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겁이라곤 모르고, 자기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상어라는 것을 알았다.
老人看见它在游来,看出这是条毫无畏惧而坚决为所欲为的鲨鱼。
그는 작살을 준비하고 상어가 다가 오는 것을 지켜보면서 작살에다 밧줄을 단단히 비끄러맸다. 줄은 고기를 배에 매느라고, 끊어서 썼기 때문에 좀 짧았다.
他准备好了鱼叉,系紧了绳子,一面注视着鲨鱼向前游来。绳子短了,缺了他割下用来绑鱼的那一截。
노인의 머리는 이제 맑게 개고, 그는 전신에 굳은 결의가 넘쳐 있었지만 희망은 별로 없었다. 좋은 일은 오래 가지 않는 법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老人此刻头脑清醒,正常,充满了决心, 但并不抱着多少希望。光景太好了,不可能持久的,他想。
상어가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면서 큰 고기를 한 번 힐끔 바라보았다. 차라리 꿈이라면 좋았을 걸, 하고 그는 생각했다. 상어가 공격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놈을 잡을 수는 있을지 모른다. 덴투소란 놈이군, 하고 그는 생각했다. 이 망할 놈의 자식 같으니.
他注视着鲨鱼在逼近, 抽空朝那条大鱼望上一眼。这简直等于是一场梦,他想。我没法阻止它来袭击我, 但是也许我能弄死它。登多索鲨,他想。你它妈交上坏运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