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여곡절이 많던 캐릭터였습니다. 어떻게 수경이라는 인물을 분석했을까요?
▲这是个经历了很多曲折的人物。你是如何分析水镜这个人物的呢?
'보쌈'은 저에게도 첫 사극이었어요. 그 부분이 주는 부담감도 있었죠. 사극보다는 캐릭터 자체를 고민하고 접근했더니 수월하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옹주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어요. 바우를 만나 성장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주체성을 갖고 있어요. 그걸 캐릭터에 담고 싶었어요. 권유리라는 사람이 수경이라는 캐릭터를 거울삼아서 어떻게 보일까를 고민했죠.
《绑匪》对我来说是第一部古装剧。这一点也让我有压力。比起古装剧,我更注重角色本身,因此可以轻松地投入到角色当中。我集中精力去理解翁主这个角色。遇到巴宇成长起来并做出反应的她具有自主性。我想把这一点融入到角色里。我想过权侑莉这个人投射到水镜这个角色身上的话,看起来会是什么样子的。
▲ 소녀시대 유리가 아닌 배우 권유리로 보였다는 반응도 많았어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벗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던 거 같아요.
▲也有很多人认为,她看起来不是少女时代成员侑莉,而是演员权侑莉。摘掉“偶像出身的演员”这个标签好像花了很长时间
좋은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한데 좋은 반응이 나와서 더 감사했어요. 좋은 자극도 됐고요. 사극이라는 장르를 도전하는 것에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컸어요. '내가 잘 한 걸까' 5번 이상 생각했어요.(웃음) '잘하자'고 해놓고, 돌아서면 '괜한 걸 하지 않았나' 불안했어요.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도전할 수 있을 거란 마음, 자신감을 얻었어요.
能够出演这么好的作品就已经很感谢,很幸福了,得到了不错的反响,更让我心生感激。(对我来说)也是好的刺激。比起期待挑战史剧这种题材,其实我更多的是害怕。“我做得好吗”, 想了5次以上。(笑)刚说“好好干”,一转身就担心“我是不是做了不该做的事情”。通过这部作品,我收获了能挑战多种体裁的心态和自信。
▲ 사극의 두려움은 어떻게 이겨냈을까요.
▲你是如何克服对古装剧的害怕的呢?
낯선 공간, 낯선 의상, 낯선 인물, 익숙하지 않은 말투까지 부자연스러운 상황들이 어색했어요. 그런데 이게 캐릭터로 몰입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입고, 촬영장에 가면 수경이 상황이 잘 와닿더라고요. 다만 아직 처음이라 장소가 주는 분위기에 눌리는 부분도 있었어요. 강약 조절이 자유자재로 되지 않았어요.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陌生的空间,陌生的服装,陌生的人物,不熟悉的语气等,这些不自然的情况让我觉得很别扭。但是这对我投入角色很有帮助。化妆,穿衣服,去到拍摄现场的话,会对水镜的情况感同身受。不过,因为我还是头一遭,所以有时候也会被场地的氛围压制住。还无法自如地调节强弱。走了弯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