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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文化之韩国屋顶
日期:2020-09-08 20:46  点击:272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SNS에 서울 사진을 남겼다. 높은 곳에 올라가 내려다보면서 찍었는데, 건물 옥상 색깔이 대부분 녹색이었다. 사진을 본 외국인들은 "한국에는 옥상 정원이 있나" "한국은 로맨틱한 나라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처럼 우리나라 건물의 옥상을 보면 녹색이 많다. 왜 그럴까?

去年5月来韩国访问的好莱坞明星威尔史密斯在社交网上公开了首尔的照片。照片是从高处俯视拍摄的,建筑物的屋顶大多呈现绿色。看到照片的外国人纷纷表示“韩国是有屋顶庭院吗”、“韩国是个浪漫的国家”等等。韩国建筑屋顶确实多为绿色,这到底是为什么呢?

이유는 방수제(防水劑)에 있다. 건물 옥상에는 비가 내리면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방수제를 칠하는데, 우리나라 건물 옥상에 칠한 방수제는 상당수가 녹색이다.

理由就是防水剂。建筑物屋顶为避免下雨时产生的积水而使用防水剂,而韩国防水剂大多是绿色的。

그렇다면 왜 녹색일까? 전문가들은 녹색이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KCC 기술지원부 관계자는 "녹색은 눈의 피로도 가장 약하고, 화사함도 주고, 동시에 안정감도 주는 색"이라며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는 옥상 바닥으로 녹색 방수제를 써왔다"고 말했다. 녹색 말고도 쓰이는 색이 있다. 회색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흰색을 좋아했는데, 흰색은 빛이 비치고 바닥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그보다 약간 어두운 회색을 사용한다. 한 방수제 생산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녹색과 회색 비율은 약 8대2 정도라고 한다.

那么,为何选择绿色呢?专家表示,这是因为绿色给人舒适和安全感。KCC技术支援部有关负责人解释说:“绿色对眼睛造成的疲劳度最低,而且颜色艳丽,并给人一种安全感。从很久以前开始,韩国屋顶就开始使用绿色的防水剂。除绿色之外,还有其他颜色的防水剂。那就是灰色。虽然韩国人从很久以前就喜欢白色,但是白色会反光,而且容易变脏,所以改用较为暗淡的灰色。某防水剂制造商的负责人透露,绿色和灰色的比率约为8比2。

언제부터 옥상 방수제 색깔이 녹색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그 영향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복 후 건축 관련 기술은 대부분 일본에서 전수했는데, 방수제 색깔도 일본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尚未确定在屋顶是从何时开始使用绿色防水剂的。但据推测,是受到了日本的影响。韩国国土部相关人士表示:“光复以后,建筑相关的技术大部分是从日本传过来的,防水剂的颜色好像也是受到了日本的影响。”

옥상 말고도 지하 주차장이나 주유소 바닥도 녹색이 많다. 옥상과 마찬가지 이유이기도 하지만, 쓰이는 것은 방수제가 아닌 바닥재다. 방수 효과도 지니면서 자동차 등이 지나갈 수 있도록 단단한 재료로 돼 있다. 그런데 주차장이나 주유소 등에는 옥상보다 녹색이 덜 쓰인다. KCC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이나 주유소는 옥상보다는 사람들 눈에 많이 띄기 때문에 사람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게 좀 더 다양한 색을 쓴다"고 말했다.

除屋顶以外,地下停车场或加油站地面也多以绿色为主。虽然和屋顶使用有相同的理由,但并不是因为防水剂,而是因为地板材料。为了便于汽车行驶,这些地方采用了具有防水效果的坚固材料。但停车场或加油站等使用绿色的情况要少于屋顶。KCC相关人士表示:“地下停车场或加油站要比屋顶的人流大,因此根据人们的喜好不同使用多种颜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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