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 등에 대한 기관보고를 갖고, '학생 전원 구조' 문자메시지를 보낸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오늘 기관보고에서 경기도 교육청이 사고 당일 학부모와 출입기자들에게 잘못된 문자메시지를 보내 혼란을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고경모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구조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11시 8분쯤 첫 번째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또 생존 학생들에 대한 심리 치유와 지원 방법, 그리고 학생 안전 대책 등을 따져 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