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이 11년째 표류한 끝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후속조처로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2017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소방, 경찰, 해경, 군,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 조직이 하나의 통신망 안에서 일사불란하게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