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등에 대한 해운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번 주부터 비리 혐의가 포착된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에 들어갑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 한국선급에서 압수한 회계장부와 전산자료를 분석하면서 관련자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뒤 비리가 포착된 전.현직 임직원 가운데 일부를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국선급의 계좌 추적 대상은 횡령 혐의 등으로 출국이 금지된 전 회장 오 모 씨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7-8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