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3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나눔·소통·미래'를 담은 '뉴스타트'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31개 중소협력기업과 '산업혁신운동 3.0' 추진 협약을 맺었다. 2017년까지 150개 협력기업에 총 30억원을 투입해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이 대학을 찾아가 학생들과 원자력에 대한 의견을 나주는 '최고경영자(CEO) 토크쇼'를 개최한다.
한수원은 내·외부 인사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미래 경영전략과 혁신 계획을 마련한다.
조 사장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제2 창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