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 - 춘사
李白 - 春思
(연초여벽사) 연나라의 풀은 흡사 파란 실과 같고
燕草如碧丝,
(진상저록지) 진땅의 뽕잎은 이미 푸른 가지를 낮게 드리웠소.
秦桑低绿枝。
(당군회귀일) 그대도 마땅히 이 때가 되면 집에 돌아올 날짜를 생각하시겠지만
当君怀归日,
(시첩단장시) 정녕 저는 그대 그리워 애끓는 때라오.
是妾断肠时。
(춘풍불상식) 저와 봄바람은 본디 서로 알지 못하는데
春风不相识,
(하사입라위) 무슨 일로 제 비단 장막 속으로 불어 오나요?
何事入罗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