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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IAAF考察团连称“奇妙的大邱”(1)
日期:2009-03-24 16:02  点击:37

수만 인파-첨단시설에 원더풀 대구


준비 다 끝났구마, 어서 오이소.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사가 시작된 23일 대구는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였다.


헬무트 디겔(독일) IAAF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실사단 8명은 오전 10시 10분부터 1시간 40분 동안 대구월드컵경기장과 동구 율하동 선수촌, 미디어촌 건립 예정지를 꼼꼼히 살펴봤다.


실사단원 얼굴 피켓 물결에 감격


이에 앞서 오전 9시 실사단이 탄 승용차 행렬이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을 출발해 실사장소로 이동하자 도로에 늘어선 시민 1만여 명이 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DAEGU)는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열렬히 환호했다.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실사단이 브리핑 룸으로 이동하자 경기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민 1만여 명이 OK 대구와 실사단원의 이름을 연호했다.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임호진(33상업) 씨는 아이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깃발을 흔들었다며 꼭 대회를 유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사단은 안내를 맡은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팀장의 설명을 들으며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운동장과 관람석을 메운 수많은 시민이 실사단원들의 얼굴이 새겨진 피켓 을 흔들며 열렬히 환영하자 원더풀을 연발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세사르 모레노 브라보(멕시코) IAAF 집행이사는 대구월드컵경기장이 기능적인 면은 물론이고 미적으로 매우 뛰어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실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에서는 어린이 5000여 명이 참가한 꾸러기 육상대회가 열렸고 부근 광장에서는 농악대의 풍물공연과 전통 연날리기, 패러글라이딩 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IAAF 피에르 바이스 사무총장은 직접 연날리기 시범을 보인 뒤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고 대회 유치위원회가 사전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며 이처럼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이전의 실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실사단장 예상대로 완벽한 준비


디겔 실사단장은 뛰어난 경기장과 시민들의 열정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대회 유치 노력에 수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축구와 88올림픽,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을 개최해 세계 스포츠에 많은 기여를 한 한국이 육상에 새로운 관심을 보여 기대된다며 대구시가 유치신청서를 낼 때 완벽한 준비를 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국 내 예상이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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