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크고 작은 선거가 많이 열리는데요.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를 전망하며 “'폴리코노미(Policonomy)’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폴리코노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정학적 지형을 흔들 대형 선거는 당장 1월, 대만 대선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집니다.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선, 4월엔 우리나라 제22대 총선이 열리고요. 11월엔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미국 대선이 예정돼 있죠. 지구촌이 선거로 들썩이면서 2024년엔 '폴리코노미'의 해가 본격적으로 열릴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폴리코노미'는 정치를 뜻하는 폴리틱스, 경제의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경제가 정치에 휘둘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표적 사례로 포퓰리즘이 있습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공약으로 돈을 마구 풀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고 나라 빚이 늘어나는 등 문제가 생기겠죠.
전문가들은 지구촌 선거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재정 적자 확대가 신흥국 자본 유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또 고물가와 고금리로 불안한 한국 경제에 국내외 정치 상황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폴리코노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