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대표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라는 초특급 계약을 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오타니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을 넘어 MLB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불리는데요. 오타니는 이번에 LA다저스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었는데, 세부조건이 공개되자 더 화제가 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내년부터 10년 동안 연봉을 200만 달러씩만 받는데요. 이는 오타니의 계약 금액에서 3%에 해당합니다.
전체 액수의 97%인 나머지 6억 8천만 달러는 계약이 끝난 뒤인 2034년부터 49살이 되는 2043년까지 10년 동안 6천8백만 달러씩 나눠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계약의 이유는 사치세 때문입니다. 팀 선수 임금 총액 한도를 초과하면 벌금을 내는 제도인 '사치세' 적용을 위해 선수 임금을 계산할 때는, 실제 연봉이 아니라 빅리그 노사협약에 따라 연금리 4.43%를 적용해 미래 연봉의 가치를 낮춰 현재 가치로 조정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연봉 대부분을 11년 뒤부터 수령 할 오타니 계약의 현재 가치는 10년간 7억 달러가 아니라 4억 6천만 달러로 확 낮아집니다.
즉, 구단은 사치세 부담을 낮추면서 다른 선수에게 투자할 여유를 얻는 건데요. 이미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오타니는 미국 진출 이후 포스트시즌을 한 번도 치러본 적이 없기에, 많은 돈보다 승리가 중요하다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오타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