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국빈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헤이그 ‘기사의 전당(리더잘)’을 찾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헤이그 특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헤이그 특사란 1905년 일제에 의해 강제 체결된 을사조약의 불법성을 폭로하고 한국의 주권 회복을 열강에게 호소하기 위해 1907년 제2회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된 헤이그에 고종이 파견한 특사를 말하는데요. 이상설, 이준, 이위종 열사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을사조약의 불법성과 일제의 한국침략상을 폭로함으로써 국권회복에 열강의 후원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특사들은 평화회의에 공식적으로 한국 대표의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지만, 일제의 방해로 끝내 회의 참석이 거부됩니다. 특사 중 이준 열사는 만국평화회의 입장에 실패한 이후 헤이그에서 순국하게 됩니다.
이준열사기념관은 이준 열사가 순국한 드용호텔에 세워졌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준 열사가 사용한 방과 침대 등 전시물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대통령이 리더잘과 이준열사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건국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헤이그특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