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면 전문가들이 모여 새해 한국 사회의 변화와 트렌드를 예측해 10개의 키워드를 발표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선 '2024 트렌드 코리아'에서 내놓은
새해 트렌드 키워드를 알아봅니다.
이번에 제시된 2024년 한국 사회 트렌드 주요 키워드는 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도파밍 등입니다. 각각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보죠.
먼저 ‘분초사회’는 ‘시간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루를 분초 단위로 쪼개 움직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분초사회가 심화되면 세탁과 청소 등 가사노동에 쓰이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활동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호모 프롬프트’는 창의적인 명령어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인공지능의 활용 영역이 넓어지면서 인공지능에게 정확하게 질문하고 그 결과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AI 시대에는 역설적으로 인간적인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도파밍’은 말 그대로 도파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도파민은 재미있는 것을 경험할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데요.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랜덤박스 등을 소비하거나, 무모한 도전을 이어가는 등 도파밍이 다양한 문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2024년 한국 사회의 트렌드- 주요 키워드 내용, 살펴봤습니다.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