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고척돔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국내외 e스포츠팬이 모여 응원전을 벌였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선 세대, 성별, 국적을 뛰어넘는 축제로 자리잡은 ‘리그오브레전드‘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09년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온라인 전투 게임으로 영문 약자를 따 '롤(LoL)'이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 월 이용자 수가 무려 1억 명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인데요. 롤의 e스포츠 세계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피파 월드컵 축구 못지 않은 인기로 일명 ‘롤드컵’으로 불립니다.
롤드컵은 2011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습니다. 전 세계 22개 팀이 참여해 서울과 부산에서 예선전과 토너먼트까지 총 53경기의 대:장정을 펼쳤는데요. 결승전에서 한국과 중국이 맞붙어 더욱 관심을 모았죠? 우리나라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승리하며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전이 열렸는데요. 1만 5천명의 시민과 세계 팬들이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업계에선 이번 대회 흥행이 e스포츠 업계 분위기를 반등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