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대면 진료에 대해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비대면 진료 확대와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초진 비대면 진료의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지만, 이젠 응급의료 취약지역도 해당된다고 합니다.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시군구를 말하는데, 전체 시군구의 39.2%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는 야간과 휴일에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 한해 의료적 상담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연령대의 환자가 상담은 물론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반발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초진 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를 대폭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의사단체 등은 그동안 환자 안전성을 고려해 대상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설명을 통해 비대면 진료 확대에 따른 의료사고 및 약물 오·남용 등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했고, 약사단체도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비대면 진료 확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